아이들 학교에서 2학년 때 전교생이 한복을 입고 다도체험? 이란 걸 했는데
4학년이 된 작은 아이가 언젠가부터 녹차타령을 합니다.
며칠 전에도 '녹차를 먹고싶다' 는 걸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
또 얘길 하길래, 어디선가 선물받은 녹차잎으로 차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랬더니, 학교에서 받은 녹차는 색도 더 노랗고 진했다며...
매일매일 녹차를 진하게 우려달라는 겁니다.~~~

차망이 달린 텀블러도 많이 있었는데 남들 다 줘버리고
정작 쓰려고 보니 남은 게 없네요..~~
오설록에서 나온 어떤 블렌딩티가 참 맛있었는데 도무지 뭐였는지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블렌딩티는 향만 좋고 맛은 별루.......
요즘 히비스커스 라는 것이 유행이던데... 전 이것두 시큼하기만하고 별루...
좋아하는 블렌딩티 있으며 추천 좀 해주세요~

어릴 때 체험 한번이 참 소중하면서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녹차 체험을 단 한번 했는데 느낌이 좋았었나봐요.
유치원에서는 요리를 자주 했었는데 그래서 작은 애는 저랑 깻잎 반찬도 잘 만들어 먹는답니다.
깍뚜기도 같이 잘 했었는데 요샌 잘 안먹어요.
'산적' 은 너무 좋아하는데 만들기 어려워서 사다줍니다 ㅋ
어릴 때 접했다고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경험 하게 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녹차 우려먹는 것은 그저 그렇고
녹차가루를 우유에 타서 먹는 것이 더 좋아요.
어째 국산보다는 일본산이 훠얼씬 맛이 있네요.
사랑하던 오예스 녹차맛이 마트에서 없어져서 대략 난감합니다.
나밖에 안 사먹었나봐 ㅠㅠ
영국이나 미국초기 만화나 영화 보면 홍차에 설탕 몇개 넣으세요? 묻는 게 많이 나와서
그렇게 먹으면 맛있나? 해보았는데 잘 모르겠고
제 입맛엔 밀크티가 더 딱입니다.~
홍차를 녹차 우리듯이 담가만 놓았는데 지금까지 잘못했군요...
뜨겁게 끓여야 하는 것이었나봐요. ㅠㅠ
어쩐지 홍차가 너무 많이 낭비(?)되더라.....
나이들면서 단 게 싫으니 라떼도 달면 안 먹어요.
녹차라떼가 좋은데 시중에 파는 건 달아서 못 먹고 꼭 집에 와서 만들어먹어야 하구..
밀크티도 집에서 안 달게 해서 먹는 게 좋네요.
요거 요즘 새로나온 메뉴인가본데 집에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지난번 사먹으려고 '이거 달아요?'하고 물으니 달다고 해서 안 시켰거든요.

스누피에서 커피와 도넛얘기는 많이 봤지만 차마시는 얘기는 못본것 같아
찾아보았는데 있긴 있네요. ㅋㅋㅋㅋ
영국 B & B 가 나왔어요~ 원래 아침은 얻어먹지도 못하는데
스누피는 감사가 너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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