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딸 49개월입니다.
14개월부터 시작했고 영어동요, 영어책, cd dvd 생활영어 ,나름의 액티비티..
솔직히 꾸준히 해줬다고 할 수는 없지만...둘째 낳고 잠깐을 제외하고는 늘 노출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아니...더 솔직해지면 하루하고 이틀안하고 또 몇일하고 한동안 못 하고 이런식이였다는게 더 맞겠죠
항상 쑥쑥에 와서 눈팅하고 자극받고 계획세우고....몇주못하고 방황하다 다시 자극받고 시작하고...
책을 좋아해서 한글책은 많이 사줬는데...이제와 보니 영어책은 얼마안되군요...
노부영 몇개../동사모 마이퍼스트북룸1,2/삼성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영어/피쳐북 영어나라/ 아이템플 스토리북(영어명작)/삼성어린이 영어동화/ ort 1~3 /까이유/어스본6권
갑자기 부끄러워집니다... 이래놓고 왜 이렇게 더디지...우리딸이 언어는 좀 느린가?? 등을 고민한내가..
제가 고민한만큼 노력은 못한듯 합니다...
엄마표라는게 참 쉽지 않더군요...생활영어 암기하면 된다고 해서 책이 닳도록 외웠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내뱉기가 쉽지않고 그러다보면 또 잊어버리고...
또 암기하고...역순환...그리고 둘째까지 낳으니 기억력이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시간은 별로 없는데 왜이리 외우기가 더딘지....봐도봐도...ㅠ.ㅠ
요즘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더 시들해지고...
그럴수록 왜 이렇게 죄책감이 들죠...
내가 무능해보이고....한다고 한건데 뭐가 잘못된것일까...
한글자를 하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못해준게 잘못일까..
내 생각엔 이것저것 접해준것 따지면 지금쯤...?? 너무 기대가 크죠??
울딸 발음은 정말 좋습니다...들은건 좀 있어서...;;
동요몇개 흥얼거리고..
영어책 거부안하고 잘 보고...생활영어 조금씩 얘기하고....단어몇개 아는거 같고.........
거기까지인거 같네요...이 정도가 거의 1년이 넘어가네요...
몇달전 혼자 중얼거리고....그러더니...접해주는게 없어서....그것도 뚝이고
요즘은 유치원에서 배운 단어몇개만 가끔 주절거립니다...
책이 너무 부족해보이죠?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어떤 책을 사야할까요? 씽씽이 좋다고 하던데 그거 사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아님 튼튼같은 방문샘을 붙여볼까요... 영유는 영 안땡기고...
영어를 유아기때 독파는 못해도 그냥 자연스레 당연히 해야 하는걸로 거부감 없이 진행하자는게
제 목표였는데...자꾸 조바심이 나네요...
포기도 안되고 실천도 안되고 암기도 안되고....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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