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지난주 금요일 생파가 열렸던 안자매네 거실입니다....
지난주 생일을 맞으신 그녀가...생일파티를 요구하셔서....예예 알겠습니다....했죠....
집근처 식당에서 저녁먹고,,,,,노래방에 데려다 주면 되겠거니 하고....
쿨하게 오케이 했는데......
그녀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한다는 겁니다....
본인 반 여자친구들 모두 11명....다른반에 친한친구 3명....주인공 포함 15명의 음식을 준비해야 했죠.....
15명이 먹을 음식은 도대체 얼마나 많이 하는거임????
하다....남편의 충고로 배달음식을 준비했습니다....ㅎㅎㅎㅎ
초대 시간이 6시여서....
저는 한시간 일찍 퇴근하여....
배달시킨 음식들을 두상에 네접시씩 담았어요.....
15명중 시간차로 오는 친구들이 있어...일단 두접시씩 담았구요....
설거지 감당이 안나서....일회용 접시와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ㅜㅜ
그녀의 주문이 어찌나 디테일 하신지.... 한번 들어보실래요????
치킨은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진거 한마리....오리지널 양념치킨 한마리...후라이드 한마리...간장양념한마리 총 4마리....
김밥도 야채김밥, 소고기김밥, 참치김밥....종류별로 8줄
핏자도 단호박피자....감자피자...불고기피자....요렇게 3판...
자장면 5그릇(나눠서 먹는걸로.... ㅎㅎㅎ)
과일을 색깔별로.....ㅜㅜ
그리고 탄산음료와 과자.....ㅠㅠ
오히려 이렇게 주문을 해주니 준비하기는 쉬웠네요....
요건 제가 유일하게 준비한 과일이에요...요거 깎고 담는거소 30분이나 걸리더라구요....ㅜㅜ

소원을 빌고 생일초를 한번에 꺼야하는데 자꾸만 웃음이 나와 세번만에 껏네요...ㅎㅎ

직접 제가 조리를 하면 인원수대로 시간대로 음식을 준비 하는데 음식은 다 배달이 됐는데 안 온 친구들이 있어서.... 자장면은 퉁퉁불었어요....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넘 고마운 친구들이었어요...

일찍가야하는 친구들이 있어 초를 2번불기로 하고 간단히 차린 첫번째상.....
저런식으로 세번은 더 차려야했어요....
그후에 보물찾기.... 스피드게임....보드게임..... 등등 10시가 넘어서야들 가셨어요....
남편과 둘째가 일찌감치 자리를 피해쥬는바람에 저혼자 모둔일울~~~~~ ㅠㅠ
아이들 재밌게 노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이모가 퇴근하고 준비한거라 죄다 배달음식이라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이들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좋았다고.... >,< 합니다!!!!!
ㅎㅎㅎㅎ
우리 지구에겐 좀 미안하지만....... ㅠㅠ
큰일 하나 치렀네요......
울 2호는 11월이 생일인데..... 무엇을 원하실지.... 지금부터 살짝 겁이나네요!!!! ㅎㅎㅎ
이상 안자매 생파 현장에 있었던 예제맘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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