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늦었지요?
문이 잠겨 못들어오신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해요.
회사일과 개인사가 겹쳐서 몇주간
북클럽엘 잘 들어오지 못했어요.
지난주에 빠꼼히 들어와보니
작년도 운영자이신 책사랑님께서
잘 챙기고 계셔서 안심했어요.
책사랑님 감솨해요.
그리고 함께 자주반을 지켜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주가 시월의 마지막주이기도 하고
추수감사주간이기도 하네요.
수능은 이제 15일이 남았고요.
마왕은 우리곁을 떠났고,
참사 197일만에, 마지막 귀환 후 102일만에
세월호 실종자 한분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셨고
일기예보는 날이면 날마다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이라는 보도를 하네요.
아이들 학원수업이 있는 날은 수업끝나고도 학원을 자습실처럼 이용하다보니
저녁도시락을 싸다 나르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네요.
그동안은 저 학창시절에 쓰던 보온도시락을 사용했는데 ...ㅋㅋ
어제 대형마트에 갔더니 색깔도 예쁜 보온도시락이 많이 나왔길래 하나 새로 장만했어요.
기실 30년 사용한 보온도시락도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밥통이 어찌나 큰지.... 어제 새로 산 건 딱 절반 정도로... 아이들이 원하는 밥통크기...ㅋㅋ
예전엔 밥만 먹고 살던 시절이라 그랬는지...밥통이 커도 너무 컸어요. ㅋ
시간은 쏜살같이 날라서
달력은 이제 두장 더 남아있고,
아이들도 학년 마지막 셤을 하나 남겨두고 있네요.
아쉬움도 많고요.
가는 시간을 붙잡고도 싶네요.
고등은 고등대로 바짝바짝 다가오는 다음 자기 차례에 긴장하고
중3들은 고입을 앞두고 긴장이겠네요.
중2들은.. 이제 막무가내로 우기고 뻗대도 대충 용인되던 중2병을 내려놓기가 아쉽지나 않을까?
암튼 이제 정상으로 돌아올 준비들을 하고 있기는 한건지...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건 참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들 자기 자리에서 올 한해도 열심히 잘 해내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고 고생도 많았고, 애썼습니다. 토닥토닥.
지켜봐주고 보듬어주고 응원하신 어머님들도 고생많으셨어요.
당신이 지켜주신 덕에 아이들이 이 만큼 온거 아닐까요.. 애쓰셨어요. 토닥토닥.
아이들이 초등일때는 감사함보다는 매사 경쟁과 계획에 더 몰두를 했다면
고등아이를 키우면서는 감사와 겸허함을 앞에 놓게 되네요.
이것 역시 나이가 주는 선물일 거에요.
아직 우리에게 주어진 올해 두달하고도 몇날.
남은 시간들 아쉽지 않게 잘 채워나가시길.
마왕 신해철의 말처럼...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그 과정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날마다 행복함 그 자체도 꿈이라는 목표아래로 매몰되지 않도록 말이죠.
이번주는
이들 영어공부는 어찌들 하고 계시는지 중점적으로 나눠볼까요?
진행하고 있는 영어교재 공유해요.
쑥에서 하고 있는 영어 나를 따르라 등 참여후기도 좋구요.
요즘 듣고 있는 집듣책도 좋구요.
요즘 진행하는 독해서, 문법교재 소개도 좋아요.
여기 따뜻한 차 한잔 나누시면서요...
차근히 이야기 해요.




다음주 대문지기는 투빈사랑님 이십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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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스케쥴 및 Sarah, plain and tall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