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가까이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두군데의 문방구를 자주 들락거리며 삽니다..
주로 사는것이 1000원짜리 스티커랍니다..요넘의 스티커는 마트보다 훨 종류도 가격도 다양한것이 우찌 아그들이 먹는것보다 요넘을 더 좋아하네요..
에고.. 사설이 길군요..
문방구라하믄.. 생각나는것중하나..
예전 우리가 어릴적 집집마다 있었던.. 요 주사위놀이판..문방구에서 팔았더랬죠..
금액이 50원이라고 적혀져 있는요넘을 10여년전 서울에 상경하여 인사동서 1000원에 샀더랍니다..
간첩을 잡으면 무려50여칸을 올라가고.. 간첩을 숨겨주면 뱀을 타고 50여칸을 내려와야하고.. 공부안하믄 거지가 되고.. 폭발물을 가지고 놀믄 다친다는..반공적이면서도 우습고도 재미난 그림들이 많았죠...
나쁜일을하면 벌을 받고 후퇴하고 착한일을 하면 고속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라고 놀이법에 나와있네요..
여러분도 착한일 많이 하세요라고 적혀있구요 ㅋㅋ
조카에게 선물했던것이 이젠 우리아이들이 심심풀이로 가지고 놀고있네요..
그야말로 문방구의 추억이었습니다.
(요즘 유게에 올릴거리가 없어서 심심하던차.. 댓글도 아닌 답글로 올림을 용서하소서...ㅋㅋ)

: 령돌맘님의 글입니다.
> 오늘 아이랑 살것이 있어서 문방구에 갔다왔어요...^ㅡ^
> 울 아이들은 문방구에 별루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 아주 눈을 어디에다 둘지 몰라하더라구요...
>
> 아무거나 가지고 싶은거 하나 고르라고 했더니..
> 작은놈은 성격이 화끈한지라... 바로 딱 고르더라구요...
> 그런데 큰놈은 이거 집었다가 저것 집었다가...
> 초등형님들이 고르는거 유심히 쳐다보고 귀속말로 저게 뭐냐고 묻더라구요..
> 워낙에 큰놈이 수줍음이 많거든요....ㅋㅋ
>
> 건령이 때문에 문방구 구석구석을 보게 됐는데...
> 정말 저 학교다닐때랑 똑같더라구요....^ㅡ^
> 타임머신타고 꼬옥 옛날로 돌아간것 같았어요~~~~
>
> 불량식품도 여전하고... 조금 달라지긴 했어도...
> 이상한 장난감들도......
>
> 예전에 그 불량식품들이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 아폴론가?
> 그거 먹었다가 아빠한테 걸려서 손바닥 맞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ㅜㅜ
>
> 저두 건령이 만큼이나 쑥스럼이 많아서 혼자는 절대 문방구에 가지 않았는데...
> 문방구 주인 아주머니에게 '이게 얼마에요?'이말도 안나와서 엄마 손 붙잡고 다시 나와서 사갔다는....ㅋㅋ
>
> 문방구에 오는 아이들...
> 대부분 불량식품... 뽑기... 요런거 하고 있어라구요...
> 울 건령이도 학교 들어가면 문방구 들락날락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
> 건령이는 이상한 조립로봇하나 손에 들고..
> 재령이는 장난감 핸펀.. 하나 들고....
> 그러고 집까지 아이들하고 수다떨면서 걸어왔네요...^ㅡ^
>
> 일주일동안 계획한거 잘 지키면 문방구 데려가기로 했답니다....^ㅡ^
>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주 의욕에 불타네요~~~~~^ㅡ^
>
> 쑥맘님들...
> 문방구에 얽힌 추억 가지고 계신가요??
> 오랜만에 옛생각나더만요~~~~~^ㅡ^
> 추억좀 나주어 주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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