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레카를 외치며 구입했던 북캠 전자사전.
물론 이것을 아이들에게 쓰라고 주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만을 위한 것이죠.
왜냐..? 스펠링을 일일이 치지 않고 사진으로 찍어서 바로 보여주는 전자사전이기 때문이죠.
영어책 읽는데 단어를 몰라 멈추게 되는 순간이 정말 짜증 났거든요.
가져다 대고 터치만 하면 바로 사전으로 넘어가 읽어주고 보여주고 구글 사진이나 백과사전까지 연동이 가능하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의 사양에 따라 안되는 것도 있어요. 노트 2 이하는 안 되는 걸로 알아요.)
정말 획기적이죠?
그러나 아이들은 스펠링을 눈에 손에 익혀야 하잖아요. 유추도 해야 하고..
그러니 혹시 구입하더라도 엄마만 사용하는 걸로~~!!!
자, 그럼 이제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너~~~무 비싸요. 아마 물건을 받아보면 "에게?" 할 겁니다. 내구성도 약해 보여요.
그런데 거의 십만 원에 육박하죠. 5만 원 정도면 딱 좋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전자사전들이 수 십만 원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고장 없이 쓸 수 있다면 그래, 십만 원, 투자할 수 있지! 생각할 겁니다.
몇 달 전 북캠을 받고 신나라~! 연결을 했는데 하루 만에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물론 전화했더니 다시 새것으로 보내주긴 했어요. A/S는 어려운가 봐요.
새것을 받아서는 아주 조심조심 쓰고 있답니다.
그런데 저의 추천으로 북캠을 구입했던 분도 며칠 만에 고장이라며 연락이 왔더라구요.
흠... 내구성 면에서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글씨를 다 읽는 것은 아니에요. 손글씨는 못 읽겠죠? ㅎㅎ
활자화된 글씨도 그늘이 진다거나 구부러져 있다거나 하면 잘 못 읽더라구요.
그리고 줄이 바뀌면서 단어가 끊어지는 것도 당연히 못 읽겠죠? ^^
그럴 때는 그냥 타이핑해서 찾으니 큰 문제는 없고요..
가끔 몇 번을 눌러도 잘 인식을 못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뽑았다가 다시 꼽습니다.
추천하고 싶냐고요?
반반입니다.
저처럼 시험 같은 것 보지 않고 그냥 소설책이나 막힘없이 읽고 싶으신 분들, 혹은 시간은 없는데 읽어야 할 원서가 많은 대학생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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