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
둘과 셋의 차이는???^^
첫째가 딸아이였다면 더 편했을텐데,,,
큰아이가 개구쟁이 남자아이,
게다가 둘째는 "엄마배속에서 나올때 고추를 떼고 나온 딸"이라고
제 친구가 초1서윤이를 보고 한 말이에요, 목소리도 크구요~;;;
셋째는 개구쟁이 오빠, 언니 따라쟁이^^
아휴~ 셋이서 저를 보고 막 이야기를 할때면 '먼저 말한 사람부터 이야기 하라고 말합니다'
아이셋의 치닥거리는 정말~,,,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초3지호,
그리고 오빠와 동생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몸부림, 소리치는 둘째 서윤이 달래기,,,
셋째의 예쁜 말썽들,,,
거기에 늘 살림에 치이는 저는 정말 한해한해 갈수록 어찌 살림이 어렵고 멸치반찬 하나 하기 힘든지요~ 먹고 치우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
레스토랑처럼 우아한 파스타만 먹고 끝내면 안되는 건가요?^^
어느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렇게 살림을 힘들게 하나, 이렇게 살림해서 10년뒤 남는게 뭐지?
아냐,아냐~ 다들 나보다 더 바쁘게 사는걸...당연히 아이들 위해서지...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저 혼자 집안일, 살림을 다하고 있다는걸 문뜩 깨닫게 되네요~'
그래서 대책을 세웁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 ㅋㅋ
먼저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출장도 많은데 당신한테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하기가 미안하고 그러면 나만 힘들고 , 어쩌면 좋을까? 물으니 '당연히 같이 집안일을 도운다고' 고맙게 말해주네요^^
금요일이나 토요일(한달에 한번) 가족 대청소
매주 금요일-화장실 청소는 3학년 지호.
매일 블라인드 올리고 내리기는 지호담당(집이 1층이라서^^)
종종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도 지호가^^
매일 현관신발정리는 1학년 서윤
거실테이블 닦기는 올해6살 예린이
실내화와 운동화는 스스로 빨기
음식이나 과자류 먹고 바로 분리수거하기
빨아놓은 옷 개어주면 각 옷장에 넣어두기
저녁식사때는 아빠가 밥을 담아주고, 아이들은 수저와 반찬놓기등 같이 차리고,
식사후에 같이 치우기. 식탁 닦기는 지호가 하기.
자기전 정리정돈
이 정도구요.
울 남편은~
외출시 물병에 물 담기.
거실 베란다 창틀청소
거실에 있는 화장실청소 담당(변기뿐만 아니라 세면대, 바닥, 욕조등 다다다~)
집안일 많을때 거들어주기
단, 남자의 특성상 일 부탁할때 한가지씩 부탁하기, 한꺼번에 부탁하면
어리럼 호소~^^ 정말로 ebs에서 남자의 갱년기편에서 남자는 한꺼번에 일 못한다고, 한가지씩 시키라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리스트작성하고 집안일 나눠하기를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요,
절대 편해질수 없고 간편해질수 없는 집안일이지만, 평생 해야한다면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살림을 즐겨야겠다고 생각드네요~^^
쑥쑥 엄마들의 살림노하우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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