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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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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엄마의 살아남기!

  • 오드리헵번HB
  • |
  • 2017-01-09
29

아이셋~

둘과 셋의 차이는???^^


첫째가 딸아이였다면 더 편했을텐데,,,


큰아이가 개구쟁이 남자아이,

게다가 둘째는 "엄마배속에서 나올때 고추를 떼고 나온 딸"이라고

제 친구가 초1서윤이를 보고 한 말이에요, 목소리도 크구요~;;;

셋째는 개구쟁이 오빠, 언니 따라쟁이^^


아휴~ 셋이서 저를 보고 막 이야기를 할때면 '먼저 말한 사람부터 이야기 하라고 말합니다'

아이셋의 치닥거리는 정말~,,,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초3지호,

그리고 오빠와 동생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몸부림, 소리치는 둘째 서윤이 달래기,,,

셋째의 예쁜 말썽들,,,


거기에 늘 살림에 치이는 저는 정말 한해한해 갈수록 어찌 살림이 어렵고 멸치반찬 하나 하기 힘든지요~  먹고 치우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

레스토랑처럼 우아한 파스타만 먹고 끝내면 안되는 건가요?^^


어느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렇게 살림을 힘들게 하나, 이렇게 살림해서 10년뒤 남는게 뭐지?

아냐,아냐~ 다들 나보다 더 바쁘게 사는걸...당연히 아이들 위해서지...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저 혼자 집안일, 살림을 다하고 있다는걸 문뜩 깨닫게 되네요~'


그래서 대책을 세웁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 ㅋㅋ

먼저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출장도 많은데 당신한테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하기가 미안하고 그러면 나만 힘들고 , 어쩌면 좋을까? 물으니 '당연히 같이 집안일을 도운다고' 고맙게 말해주네요^^


금요일이나 토요일(한달에 한번) 가족 대청소

매주 금요일-화장실 청소는 3학년 지호.

매일 블라인드 올리고 내리기는 지호담당(집이 1층이라서^^)

종종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도 지호가^^


매일 현관신발정리는 1학년 서윤

거실테이블 닦기는 올해6살 예린이


실내화와 운동화는 스스로 빨기

음식이나 과자류 먹고 바로 분리수거하기

빨아놓은 옷 개어주면 각 옷장에 넣어두기

저녁식사때는 아빠가 밥을 담아주고, 아이들은 수저와 반찬놓기등 같이 차리고,

식사후에 같이 치우기. 식탁 닦기는 지호가 하기.

자기전 정리정돈


이 정도구요.


울 남편은~

외출시 물병에 물 담기.

거실 베란다 창틀청소

거실에 있는 화장실청소 담당(변기뿐만 아니라 세면대, 바닥, 욕조등 다다다~)

집안일 많을때 거들어주기

단, 남자의 특성상 일 부탁할때 한가지씩 부탁하기, 한꺼번에 부탁하면

어리럼 호소~^^  정말로 ebs에서 남자의 갱년기편에서 남자는 한꺼번에 일 못한다고, 한가지씩 시키라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리스트작성하고 집안일 나눠하기를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요,

절대 편해질수 없고 간편해질수 없는 집안일이지만, 평생 해야한다면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살림을 즐겨야겠다고 생각드네요~^^


쑥쑥 엄마들의 살림노하우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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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주훈맘
  • |
  • 2017-01-16 06:28
답댓글

에고~ 그동안 힘드셨겠어요. 현명하세요! 아이들 자립심도 키워줄겸 함께 하는 가족 멋쪄요!

전 초딩맘이 아닌 유딩맘이지만 저도 애가 셋이라 그맘 알아요 ;;;

첫째가 딸이고 밑에 둘이 남자... 그나마 첫째가 딸이라  다행. (이제 7살,5살,2살);;; 넘 힘들어요.ㅠㅜ

집안일 정말 끝이 없는데 올 명절이 돌인 막내 아들은 완전 껌딱지라 집안일 하고 싶어도 못하고 점점 쌓이면 치우기 싫고 막둥이는 입에 모든 다 집어 넣으니 안치울 순 없고;;; 화장실도 밥도 씻는것도 제가 하고 싶을때 제대로 하질 못하니...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내삶이네요. ㅎ


위에 두녀석은 매일 놀다 싸우다가 반복이고 막내는 엄마 찾고 앵~앵~ 정말 정신없는 삶이라 매일 핸드폰이랑 리모콘 어디다 뒀는지 몰라 얘들이  엄마 핸드폰 찾아주기가 일상입니다.

제 삶의 정말 최고로 힘든시기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가면 좀 나아지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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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7-01-12 15:11
답댓글

저는 아이들 많은집이 참으로 부러워요.

외동이는 외동이라 힘든 부분도 많거든요.

그런데 가사일은 식구가 많으면 도움없이는 힘들듯해요.

집안일 분담해서 하는것이 아이들 인성교육에도 좋다고 하니^^ 꼭 반드시 해야겠죠~ㅋㅋ 

각자 요일과 시간정해서 가사일 분담하고

특정사유없이 못했을때는 벌칙으로 일을 더 하거나

해야할듯해요.

도움되는말은 1도없지만 인사누고파서뤼~^^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엄마가 쓰러지면 안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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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헵번HB
  • |
  • 2017-01-12 15:48
ㅋㅋ~ 네.
애들에게 너희가 같이 도와주지 않으면 엄마는 쓰러져서 병원가야 한다고 아주가끔 애기는 하는데,
오직 딸아이만 걱정해주는듯하고, 아들은 0.1초만 수긍하네요~ㅎㅎ
벨벳님, 댓글감사해요.
옷 따숩게 입고 다니시구요,
이사온 집이 온도를 올려도 미지근해서, 옷 따습게 입는게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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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시
  • |
  • 2017-01-11 11:56
답댓글

아침에 나가는길에 댓글다려다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ㅋㅋㅋ

다시도전 !

헵번님댁 좌충우돌 집안일 하기 ㅎㅎ

상상만으로도 흐뭇하고 즐겁네요 

저희집..아들둘 빨래좀 개라니 개어놓은 빨래

다 밟고 다녀서 ㅋㅋ안시키는게

편하겠다 하고 생각했더랬죠 ㅋㅋ

아이셋과 나날이 행복한 가정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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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헵번HB
  • |
  • 2017-01-11 12:20
ㅋㅋ 그쵸~ 밟고 다니니~~~
엉터리로 옷장속에 넣더라도, 습관되면 그나마 나아지겠지 하는 맘입니다.
그게 몇년이 걸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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