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비오는 날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 참 좋지요.

저는 아직 원두커피 요런 것 보다, 믹스커피를 더 맛나게 마셔요.ㅎㅎ
커피맛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긴 하는데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도 아침을 달콤하게 열어준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부산 헌책방골목에 다녀왔어요.
축제중이었지만 저녁먹고 갔더니 한산해서 책구경만 잠시 하다왔네요.
![[중동구지역편] 개항 전후의 부산 - 헌책방골목](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CAX_090/image/1410207683616160.jpg)
줄리앙어릴때에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엇어요.
줄리앙 핑계로 어쩌면 제가 더 신나게 다녔엇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줄리앙누나 젤리 중간고사가 끝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장어를 자갈치에서 맛나게 먹고
요거 정~~말 맛있어요.
양념꼼장어보다 소금구이가 비주얼은 그렇지만 그 오묘한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아요.
헌책방 골목에서 책의 향기도 폴폴 맡고
책방안에서 책을 구경하고 있는데
참 잘~생긴 대학생인듯한 젊은이가 들어왔어요.
책꽂이에서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는데
어찌나 마음이 설레던지요.ㅋㅋ
줄리앙이 저런 모습으로 자랐으면 싶어요.
술집보다 헌책방에서 책을 고를 줄 아는 그런 젊은이로요.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줄리앙 초딩때 열심히 다니던 도서관에 갔어요.
이사오기전에는 걸어서 갈 수 있어서
방학때면 자주자주 갔었지요.
책을 빌리고
줄리앙은 여전히 역사만화만 주구장창 봅니다.
셋이서 함께 초등때 도서관갔다가 걸어왔던 그 길을 따라
옛날생각에 젖어서 붕어빵도 사먹고
함께 일부러 버스를 안타고 전에 살던 동네로 걸어서왔네요.
줄리앙누나 젤리가
이젠 주말이면 도서관와서 책보자고 이야기하다가
참, 또 모의고사가 있지.
그러고나면 기말이 기다리고 ㅎㅎㅎ
결론은 그나마 우리 아이들 중등때 추억을 만들어줍시다^^
도서관도 가서 책도 읽구요.
초등때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과 나들이를 갈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 부산에 오시면
남포동, 자갈치 요쪽으로 꼭 들러보세요.
꼼장어도 드시구요. 부산의 정취가 물씬 나는 곳입니다.
날씨탓인지 횡성수설 이야기가 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한자락 풀어놓아주셔요.
더불어 지금 살고계신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장소 하나 올려주시구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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