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에게 프리스쿨을 같이 하면서(빨간펜의 종합유아학습지) 열을 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올해7세인데 언어쪽으로는 상태가 좋습니다. 그런데 수학쪽으로는 영 아니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엄마는 아이를 못 가르쳐!' 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그런 날입니다. 되도록이면 안해줄려고 하는데 아이가 먼저 항상 문제집을 가지고 옵니다. 잘 하는듯 하다가도 영 엉뚱한 데서 이해를 못하고 멍 해지나 봅니다. 영재학술원에서도 검사결과가 언어쪽은 그래프가 높게 쭉 올라가 있는데 수학쪽은 100명중에 40번째로 짐작할만한 그런 상태입니다. 서로맘님의 수학은 밥이다 라는 책이 나오면 가장 먼저 사리라고 벼르고 있는 맘입니다. 제 아이의 경우는 제가 계속 적으로 수학을 봐줘야 될것 같은데 이런점도 또한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지요. 지금은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하지만 나중엔 하기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수학을 싫어했었는데 아이도 그러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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