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해도 괜찮을까 싶어서 망설이다가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에게 용기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요.
앨리스가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 사이트에서 하는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답니다.
학교대회는 반응이 좋았던 만큼 기대가 컸는데 결과가 좀 약하게 나와서 속상했었어요.
하지만 속상한 마음이 어제의 최우수상 결과로 확~ 사라졌답니다 ^^
대본은 저와 아이가 상의해서 작성을 했었고요 '타임머신을 타고 가고싶은 시대'에 대해서 썼어요.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본선만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상금과 트로피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사실 요즘 책읽기가 전처럼 잘 되질 않고 저도 예전처럼 아이에게 거의 강요를 안해서 그냥 흐지부지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엄마표를 시작하고 2~3년은 정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었는데 지금은 아이의 자아가 많이 커져서인지 제가 간섭을 덜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앨리스는 한번도 외국을 나가본 적이 없이 순전히 엄마표로만 영어공부를 했어요.
5살부터 영어동요듣기, 책읽기, 영어만화 보기 등등의 것을 꾸준히 해왔었어요.
이런 것들만 꾸준히 하고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엄마표를 하시는 쑥쑥맘들에게 드리고싶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는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말하기'도 많이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꾸 자기의 생각을 써보고 다른 사람 앞에서 표현해보는 기회도 또다른 영어공부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많은 양의 독서가 있으면 견문이 넓어지겠죠.
이건 항상 멈추지 말아야하는 것이구요.
아이는 학교로 상장과 트로피가 와서 기쁘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아이가 살짝 의기소침 했었는데 다시 자신감을 갖게되어서 좋아요. 흔들리지않고 지금처럼 쭉 달리다보면 남들 다 보내는 유학, 어학연수를 못 보내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죠? ^^ 희망해봅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춥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엄마표를 하시는 쑥쑥맘들!
모두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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