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케이블카에내려화장실에들렸더니,변기에 코네코가써있었습니다.
시간이없어 사진도 못찍고 왔는데 정말 있더랩니다. 저, 유명인입니다. 하하.
설악산 케이블카 줄 서기로 유명해서 겁 좀 먹었었으나, 요령을 터득하게 되어 공개합니다.
1. 단풍이 들기 직전에 간다.
2.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면 보통 한시간 정도 후 시간으로 예약이 되는 것을 안다.
3. 11시반 정도에 타서 올라가면, 5분 만에 내리게 되고 권금성까지 대략 10분이면 정상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 갈 곳이 딱히 없으므로 대략 1시간을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경치를 본다음 내려오면 돌아오는 케이블카의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다들 오전에 일찍 움직여서 밥을 먹으러 내려간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4. 케이블카에 올라탈 때는 겉으로는 우아하게, 속으로는 바짝 타는 마음으로 케이블카의 유리벽면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설악산의 전망은 남산타워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5. 이후에 점심을 국립공원내의 식당에서 먹는데, 맛있다고 막시키면 느끼하다는 것을 숙지한다.
6. 설악산에는 외국인도 정말 많이 오므로 아이들이 대화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다.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 시간은, 오전보다는 오후대이고, 특히나 3,4시 경. 한적한 틈에 말을 걸면
더욱 편안히 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대부분 싫어하므로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부모의 자세이다.
7. 케이블카외에 코스를 선택한다면 출렁다리를 통한 비룡폭포가 정답이다. 비룡폭포는 생각보다 작지만, 그곳에 이르는 길이 좋으므로 당일 코스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무리없다.
8. 설악산은 이름이 너무 흔해서 안가보게 되지만, 정말 명산이다. 권금성만 가봐도 황홀한데, 다른 산은 어떠한지.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사람들의 심경이 조금은 이해되니, 반드시 올라보길 권한다.
이후에 동해의 바닷가에 갑니다.
이름있는 바다의 옆으로 갑니다. 작은 해안에 모래언덕을 이용하여 맨몸으로 썰매타기, 계절이 아닌 바다에 입수하기, 더 이름없는 해안에 가서 제주보다 예쁜 광경 만끽하기. 고기 한마리 낚아보지 못하기. 등등 바다의 고마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왜 하는지 또 모르겠어서 함께 시작합니다.
읽어봅시다.
초등용 책이 어찌나 고마운지요.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함께 읽읍시다.
저는 2권부터 읽겠습니다.
한주에 대략 100쪽씩 읽겠습니다.
함께 읽을 분들, 모집합니다.
혼자서 못하는 연약한 존재라서요.
방법은:
1. 세계역사이야기를 구해서(1권부터 5권까지 있음) 매주 100쪽씩 읽는다.
2. 읽은 책을 매주 수요일 '교양있는엄마가읽는세계역사이야기'라는 글이 초등게시판에 올라오면(되도록이면 오전에 일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댓글을 달아준다. 댓글에는 읽었는지, 느낌이 어땠는지 등 간단히 혹은 길게 생각을 적으면 되요.
부끄러우면 그저 조회도 가능함. 그러나 자신을 알리는 것이 글을 읽는 힘이 되요. 저도 수준이 딱히 그렇지 않은 후기를 올린답니다. 긴장하지마세요. 몰라서 읽는 거라서요.
함께 읽으며 세상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세상이 좀더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만나서 반갑구요, 글을 나누며 갈 수 있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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