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 된 것이 맞긴 맞나봐요.
하루종일 비가 오락 가락 하더니.
대프리카는 오늘은 아침에 와락 쏟아지고 지금은 햇볕쨍쨍이네요..
장마철이다 보니 베란다 화분도 습기로 녹아내리는 녀석들도 있고, 앞으로 몇 주간은 물 조절 잘해가며 화분을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저희집 베란다에는 녹색 식물들이 대부분이지만 한켠엔 자급자족(?)-이 될려나 모르겠지만요^^-하기 위한 식용 채소들도 몇가지 있답니다.

왼쪽 위부터
- 방울토마토 모종인 줄 알았는데 자꾸만 커가고 있는 토마토에요.
지금 13개 정도 달렸고,,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 그 옆에 바질.. 매년 키워서 한창 잎이 많을 때 오로지 바질파스타, 바질드레싱샐러드, 등등 온갖 요리로 불사르지요^^ 올핸 씨앗이 발아가 늦되서 인지 한 포기만 잘 자라고 있네요ㅠㅠ
- 방풀 나물. 들어보셨나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쌈채소로 아주 굿이고 많이 커서 세지면 데쳐서 무쳐먹기도 해요.. 아직은 더디게만 자라고 있어서 올 가을에나 잎을 수확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 토마토 아래에 치커리,, 대부분 잎이 톱니모양의 치커리만 보셨을 텐데 요건 잎이 둥그네요. 왜 그런진 모르겠다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수확해서 쌈장에 찍어 먹어요~~
- 딸기 : 작은 아이가 태권도도장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들고 와서 이제 3번째 딸기까지 수확하고 4번째 딸기가 익어가고 있답니다.
- 맨 오른쪽 아래는 유채(삼동초)에요. 씨앗 받을 걸로 뿌려 놓았는데 이 녀석도 아주 더디답니다.
중간에 초록 광택나는 잎은 지난 봄 금귤 먹고 혹시나 해서 심어두었던 것인데 이제서야 싹이 올라왔어요. 요것도 따로 옮겨 심어서 나무로 한번 만들어 보아야 겠다는^^

햇볕 쨍쨍했던 어느 주말..
오랜만에 누워 하늘을 바라 보니 마치 가을 하늘 마냥 높았던 어느 날...

늘 그렇듯이 마지막은 쑥쑥에서만 할 수 있는 자랑질..ㅋㅋ
지난 5월 단기방학 숙제였던 인구관련 주제로 그림을 그려서 냈는데,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학교 담벼락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에밀리의 그림이에요.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으로 그려서 냈는데 뽑혔나 봐요..^^
둘도 충분히 힘들어라고 얘기 했지만 늘 동생이 더 있음 좋겠다고 하네요ㅠㅠ
기말시험 결과가 나오고 아주 당당히 다 맞다고 하더니 어이없게 서술형 풀이는 다 맞게 적어놓고 답을 틀리게 적어서 틀렸다는.ㅠㅠ
그래도 충분히 잘 했으나 엄마 욕심엔 다 맞았음 했는데 칭찬 만땅 못해 준게 걸리는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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