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쯤.. 이었던 것 같아요~
이 곳 게시판에서 어떤 여자아이의 모발 기부 이야기를 듣고..
(제가 글 쓰신 분의 닉네임을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 분도 어떤 분의 모발기부이야기를 쑥을 통해 듣고
이 나눔의 일에 동참하셨다고 했어요~
사랑
은 이렇게 전해지나봅니다~!!*^^*)
저희 딸에게 어짜피 기를 머리.. 좋은 일 해 보자고 이야기했답니다~~
그 당시에도 머리가 길~ 었는데
25cm이상의 자연산 모발이 필요하기에,,
(퍼머X, 염색X)
컷 했을 때 너무 짧아지면 안되기 때문에,,
기르고.. 또 기르고..
힘들게 길렀답니다^^
머리숱이 워낙 많아서, 머리감기도 엉킨머리 빗기도 힘들었거든요..
중간에 기부하고 싶지 않다고 당장 미용실 가자고 그런적도 있어서
살살 잘 달래곤 했었네요~
두둥~~
바로 그 날!!
머리카락 기부하기로 한 그 날이 왔답니다^^

정~~ 말 길지요?^^
아름답고 탐스러운 머리~ㅎㅎㅎ

요렇게 노란 고무줄로 묶고,
자로 길이를 확인 하고,

고무줄 윗부분을 잘라주면 됩니다~^^

자른 머리카락이예요~ 거의 30cm네요!!!^0^
저렇게 지퍼백에 담아서..
이름, 연락처 적어서,,

위의 주소로 등기우편 보내면 됩니다.^^

머리 다듬고 있는 중이예요~
(눈이 이상하게 나왔다며 모자이크 처리해 달라고 해서..ㅎㅎ)

짜잔~~!!
가벼운 단발머리소녀가 되었답니다^^
머리가 짧아지니 좋은 점도 많네요^^
1. 머리감기, 말리기, 빗기..가 너~무 수월해졌어요!!
바쁜 아침에 시간절약^^
2.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칭찬~
단발머리도 잘 어울리네~~예쁘다는 칭찬과 함께
모발 기부를 했다는 걸 알고 더더욱 칭찬을 받고
칭찬먹고 쑥쑥~ 잘 자라고 있어요!
(까칠했던, 짜증많던 아이가 마음에 순~ 해지더라구요ㅎㅎ)

몇 주 후, 문자와 함께
싸이트에서 '감사장'을 출력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작은 나눔.. 사실 자랑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버려질 머리카락을 보냈을 뿐인데요..
이것이 정말로 고통가운데 있는 환아의 마음에
상처를 보듬고 꿈을 잃지 않는 통로가 되길 바래봅니다.
모발기증했다!! 라는 결과보다는
이러한 나눔의 마음을 아이와 지속적으로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고
딸아이 엄마들~~^^
한 번 도전해보세요!!
아직 퍼머, 염색, 화학적인 열처리 하지 않은 자연모발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과 실천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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