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북클럽과.. 수학방에서 숙제제출할때만 살짝 들어왔다가...
요즘은 쑥질을 뜸하게 하고 있었어요. 어마어마한 계획을 하고 있다거나 무시무시한 실천을 했던것도 아니고... 심리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은 더더욱 아니예요.
그냥 하루가 참 잘가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말이죠 ㅋㄷㅋㄷ 평온한 일상의 연속을 조금더 즐겼다고.. 하면 될듯합니다.

오늘은.
해운대로 자리잡은지 2년차인 나나맘 언니집에 놀러갔었어요.
아파트가 학교 바로 옆에 있고 해운대 문화센터가 길건너있고,..애 키우기 참 좋은 동네다~생각하며
촌년? 눈돌아가면서 운전한다고 식겁했습니다.~ 헤헤
언니집에서 보이는 수영강? 너무 좋았어요~ 저 길을 자전거 타고 가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점이 있다는데..
머리속으로 상상만해도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나맘이 해주는 바나나파자도 먹고,.. 향이 참말로 좋았어요. 커피도 내려주셨네용.
친정집에서 배불리 얻어먹은 기분이랄까요~~ㅋ
그리고
원서책들과 DVD를 엄청 많이 드림 받았어요.<완전 행복중>
책을 사지 않는 저를 위해~ 드림을 해줬고. 카일도 앨리스도..---
책을 가져오는 엄마를 보고.. 두눈 동그랗게.. 기뻐하며 뒤적뒤적 거려주더라구요.

그중 앨리스는 디즈니 퍼즐과 공주책에---
카일은 2년만에 보는 신기한스쿨버스 책을 순식간에 읽어버리더라구요.
<그 많은 책 중에 영어책을 봤음 했는데.. 에휴~)

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어요.
책은 덜 읽고 바깥놀이 많이하고.....~~
조금은 서로 신경전을 하다 다투기도 하면서 자연이 준 선물들을
지나치지않고 하나씩 하나씩 느끼고 있는 요즘
애슐리의 생활은 - 여유롭고 평온함이 라고 정리가되네요~
변덕스럽고 욕심많은 제 마음이 지금까지 참말로 수고했던것 같아요~
혹 쑥쑥맘들중에도 저처럼 꽉찬 계획과 목적을 향한 마음으로 -- 그래서 그 마음이 오늘도 수고스럽다면--음~~--
조금은 내려놓고 - 아이가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차한잔 마셔보세요 그리고 "시간을 그냥 흘러 보내도 된다" "아무일도 하지 않은 날도 의미있는 날"이라고.. 말해주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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