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7세 여아예요..작년까진 놀이학교에 다니다가 이번에 레벨테스트를 해서 영유 2년차에 들어갔어요..이젠 한달 지났고, 아이가 그동안 다니면서 재미없다..자기는 집중을 안하고 다른데를 보고있다 라는말을 해서 걱정을 좀 하기는 했지만, 아직 처음이려니 하고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 잘해보자고 타일렀어요..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 담임한테 레포트가 왔는데, 아이가 수업 시간에 멍하니 있고, 다른 아이들보다 수업시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고, 앞으로 아이가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자기가 좀더 노력하겠다고 메세지가 왔네요..
전 솔직히 애가 그런말을 할땐 그날만 그랬나 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레포트를 보니 정말 정신이 확 들더라구요..선생님이 그런 말할 정도면, 아이가 거의 매일 그랬다는 얘긴데.. 너무 속상하구요..비싼돈 들여 영어 유치원 보내는데, 아이가 계속 이런식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이전 유치원 담임이 우리 아이는 영유를 보내도 전혀 문제가 없을거다..언어쪽에 감각이 었으니 한번 보내보라고 말씀해 주시고. 집중력도 좋고, 똑똑하다고 하시고...제가 보기도 잘할거 같아서 보냈는데, 이런말을 들으니 너무 걱정이예요..
지금 다니는 영유가 숙제도 거의 없고, 로딩도 없는것 같아서 골라서 보낸건데...아이가 괜찮아 지길 기다려야 할까요? 아이는 한국말을 못하게 하는게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고 해요..저는 그정도는 예상했었는데, 다른 아이들도 같은 환경인데 우리 아이만 저런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너무 속상하네요..(다른 친한 엄마들한테 물어 봤는데 자기 애들은 좋은 말만 써 있다고..) 한달만 더 기다려 보다가 결정을 해야 할까요? 너무 속상해요..ㅠㅠ..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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