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방학이 끝나기를 학수고대했네요.
아이랑 있는게 싫은것은 아닌데....
삼시세끼 밥하는게 정말 고되더라구요. 급식먹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ㅋㅋ
혼자만의 시간이 두달간 없어서 제가 너무 갑갑했나봅니다.
개학을 하자마자
보고싶은 영화를 조조로 보러 다닙니다.
지난주 부터 해서 어제 까지 영화를 이틀에 한번꼴로 보았습니다.
다행이 집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영화관이 있어요, 관도 20개정도 있어서 개봉 안하는 영화가 없네요.
혼자 즐기는지라 조조 아니면 보고 싶은 영하를 다 보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드는것 같아서
모든 영화를 조조로 보았지요.
게다가 이사가는 이웃이 주고간 조조영화 1000원 할인권도 두장이나 있었네요.
조조영화의 매력은
아침일찍 영화관까지 걸어가는 아침바람 느낌이 참 좋구요.
영화관에 10명 남짓 앉아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혼자보는 관람객이라서 조용하구요
이시간에 영화를 보러나온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본 영화들이 다 여운이 길게 남아 그런지 앤딩 자막이 다 올라가도록 한참을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나오는 모습도 참 좋네요.
가끔 같이 영화를 보러가서 감동 한껏 받은 영화였는데 같이간 사람이 "영화 너무 재미없다..지루하다.. "라고 말하면 기분이 영 .... 좋지 않거든요.
어쨌거나
한 10흘간 보고싶은 영화도 보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오전을 보냈더니
에너지가 만땅 충전된 느낌입니다.
작은 사치였지만 제게는 큰 선물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봄이네요 ^^
더 기운내야겠습니다 ^^
글을 참 못써서 쑥쑥에 글을 잘 남긴적이 없네요.
숙제방만 왔다갔다 하다가 오랜만에 글써보니 좋네요 ㅋㅋ
여러분도 예쁜 봄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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