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말 오프때, 원영이가 아빠랑 스타워즈를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전혀 이 영화를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직장 회식 때 옆 테이블에서 스타워즈에 대한 얘기가 오갈 때,
어디선가 많이 들은 것 같은 주인공 이름이 회자되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아무런 기억이 없다는 걸
떠올리고는 갑자기!
아, 나 스타워즈 시리즈 몽땅 구해다가 봐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ㅋ
그러고는 갑자기, 매일매일 저녁을 서둘러 먹이고 얘들아~ 스타워즈 보자~
하면서 1주일만에 전편을 집 극장에서 개봉하고,
7편을 영화관 가서 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지요.
(에잉~~~ 제일 재미없던 2편보다도 7편이 더 재미없더라잉... 돈 아까워 ㅠㅠ)
제가 왜 스타워즈를 보려고 호들갑을 떨었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몇가지 있었더랬어요.
사람들이 다 아는 걸 혼자 모르는 게 좀 싫더라구요.
요새 세상 지식 중에는 차라리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것도 많아서..
정보를 걸러내는 것이 참 중요하기도 하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때로는 눈과 귀를 닫고 사는 것이 나아서 아이들 어릴 때는 주로 그렇게 살았나봅니다.
남들이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게 억울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그중에서 유익한 것을 모르고 지나간다면 조금 손해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스타워즈를 슬쩍 검색해보니, 조지 루카스 감독 스스로는 '토요일 팝콘 영화' 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멘트한 것 같지만 나름대로 영화 역사상 한 지평을 여는 큰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듯 하여
이 영화를 연구하는 데 1주일을 기꺼이 쓰기로 결심.. ㅋㅋㅋ
이 영화에서 많은 패러디가 나온 것 같더라구요.
저는 '패러디' 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싫은건
이 패러디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모르는 거. ㅋㅋ
그래서 패러디가 많이 되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살기 편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려면 갈 곳이 한군데더라구요.
'고전'을 섭렵해야죠.
쉬운 거 부터...
패러디/인용이 많이 되는 3대 책이 성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익스피어(이건 한권이 아니지만) 라는 거 아세요??
생각해보니 그래서 앨리스도 좋아했나봅니다.
동양문화권에서 살고 있으니 삼국지는 기본으로 깔아야 하는데... 이것도 읽다가 만 것 같구..
이쪽 세상에 발 들여놓으려고 치면 공부해야 하는 분량이 후두두....
아... 이딴 거 다 집어치우고
레아 공주는 왜 이렇게 이쁘고
마스터 콰이건은 왜 이렇게 멋있는지 ㅠㅠ
딱 요런 남녀가 제 이상형이어요.
뭔가 건실해보이는. ... ㅋㅋ
(저희 부부가 그렇게 생겼으리라는 상상은 당장 끄시기 바랍니다 ㅋㅋ)


큰애는 요다의 문어체? 이상한 영어를 따라하는 데 재미들려서 요즘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Your Father... he is~!'
'In great danger.... you are~!'
작은 애는 다스베이더의 테마 음악을 좋아해서 요걸로 악기 연습 시켜보려구요.
피아노 악보가 있기에 갖고와봤습니다.
구글에서 star wars theme piano sheet music pdf 요렇게 넣으면 악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워즈의 음악과 영상 선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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