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두번 겹쳐 오랫동안 쉬게 되었어요.
지금은 또다른 가족의 일로 병원에 와 있게 되었구요.
책은 못가져 왔지만 비워놓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기억에 기대어 핸펀으로
이야기를 더듬어 갑니다.
자유무역이 제목이었죠.
뭘 두고 자유인지.
'전세계 불공정 거래'가 제가 지어준 부제 되겠습니다.
상황이 안되어 잠시 접습니다.
오늘 중에 올리겠습니다.
책 읽은 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다음주 진도를 위하여
요거 맹큼만이라도 습니다.
흑흑흑... .
예전에 한글프로그램 잘못 다뤄서 보고서 다 날리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번에도 다쓴 글을 신나게 "작성완료"했더니 로그인창이 뜨네요.
흐미.. 주옥같은 단어를 사용했건만...흐미..
다시 주섬주섬 구슬을 꿰어 봅니다.
정말 서말인데, 꿸 시간이 없어요.
영국이 노예제를 금지하면서 중국에 아편이 들어오게 되었다는거 아세요?
어찌 들어왔나 했더니 저찌 들어왔던 거에요.
오...수확이 있는 장이었어요.
영국이 금지합니다, 노예제를.
그랬더니 가진자들의 반란이 심했겠지요.
당장 돈을 어서 벌어들이나?
그들은 더많은 공장을 지어서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그것을 싣고 더 많은 돈을 벌러 떠납니다. 바로 시장개척에 나선거죠. 그것이 자유무역이구요. 어떤 무역법도 없이 그냥 니네 마음대로 했던 무역이 자유무역인가요? 그렇게 정의하고 싶네요.
다시쓰니 이제, 책을 보지 않고도 술술 나오는 구만요.
그러기에 매력적이었던 시장이 중국이에요.
유럽사람들은 중국에서 차도 수입해오고, 비단, 도자기 같은 것도 수입해오는데 중국에서는 꼴랑 은만 선호했데요.
배가 아픈 기라..유럽사람들.
파란눈, 초록눈 둥글둥글 굴려서 인도에 차를 심어요. 그렇게 직접 심은 차를 저렴하게 공수해다 먹네요. 그리고 양귀비도 심어서 고것을 중국에 살짝~! 맛봐봐하고 던져주네요.
고것의 맛을 래리가 설명했었는데요.
한번 맛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갑자기 기운도 세지고 하다가 금새 세상 모든 일이 하기 싫어질 정도로 나른해진다네요. 그래서 남녀노소, 심지어 가정주부까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것에 빠져들게 된다는데 래리도 어쩐지 해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명이 들어본 중에 가장 와닿아서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합니다. 어찌 영국사람들은 아편에 빠져든 기록이 없는지. 혹, 저만 모르는 겁니까? 나만 모르는 세상의 비밀? 궁금해서 써봅니다.
제가 썼던 글이 기차 타고 슝슝 지나가는데, 선로가 달라서 가는걸 보고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간이 글이 보이는데, 영 전개가 달라지네요.
중국은 저항을 했다죠.
1800년대 후반. 결국 황제도 나서죠. 중국인 마약상들을 사형시켜가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편지까지 써가며. 그런데 영국. 뭐, 싸우자고? 하더니 신식무기를 갖고 전쟁!
40개가 넘는 항구를 열어줬데요. 기독교도 들어왔데요. 기독교는 종교입니까? 무기입니꺄? 영국이 들고와서 무기가 된겁니까? 헛갈립니다.
그리고 태평천하 나와줍니다.
홍수전이란 사람이 번번이 과거시험에 낙방하다가 기독교를 잘못 접하고는 자신이 예수가 되어 태평천국을 건설하겠다고 하더니만...결국 일종의 내란을 일으켰죠. 그리고 유럽은 누구편을 들지 하다가 정부편을 들었데요. 그런데 태평천국군이 1864년까지 버텼다네요. 이 전쟁으로 6000만명이 목숨을 잃었데요. 대한민국 사람이 다 죽은 거에요. 북쪽의 아오지탄광 지역과 두만강 유역의 사람들도 500만 정도 포함시켜야할지도 몰라요. 19세기에 이렇게 희생이 큰 전쟁이 없었다네요.
대한민국에 불이 전부 꺼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깜깜할까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당시 중국 인구가 2억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신뢰도 낮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꽤 많이 죽은 것이죠. 사람이 날파리도 아니고.
중국은 쑥밭. 유럽의 의도와 요구대로 대문을 열어열어 제꼈데요.
아프리카 이야기도 나와요.
영국에서 팜유를 아프리카로부터 사가는, 나름 자유무역을 하고 있었데요. 그런데 아프리카 내부의 전쟁이라는 것도 있겠죠.
그들이 싸우니 유럽인들의 자유무역이 헝클어집니다.
영국선수 나섭니다. 어퍼컷! 이제, 내가 직접 다스린다!
다른 유럽선수들 ! 따라합니다. 라이트 훅!훅!
엄마 : 얘들아, 그만 싸워라. 밥먹자!
얘들(유럽국가)은 고아였어요. 독일에서 지들끼리 모입니다. 아프리카는 모른데요.
자기들끼리 건배하고 사이좋게 아프리카 땅을 나눠먹어요.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 빼고는 반듯반듯하게 나눠먹어요.
세계지도를 살펴볼까요.
원래 지도에서의 선은 칼로 자른 햄도 아니고...지형에 맞게 지그재그지그재그한 것이 맛이겠고, 그것이 땅다운 것이겠죠. 그런데 미쿡도 그렇고, 아프리카도 그렇고 아주 반듯반듯합니다. 치즈도 아니고, 두부도 아니고 모로 썰어놓은 것좀 보세요.
대한민국 38선도 그랬었죠. 물론, 지금은 휴전선이지만.
어머, 혹시 38선과 휴전선이 다르다는 걸 설마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걱정마세요. 저도 제작년 까지는 몰랐었어요. 찾아보세요. 아이와 공유해주세요.
이렇게 말해도 맞을까요?
세계지도에서 지그재그 경계선은 나라와 나라가 싸우면서 만들어낸 국경선이지만, 반듯반듯은 제 3자가 나서서 만든 선이라고. 잘 아는 분....알려주세요.
래리가 비아냥거려요.
아프리카 인들 그림을 그려놓고, 그들의 대화를 써놨어요.
"우리 중에서 일부만 노예이던 시절도 있었다면서요?"
이야기를 마칠랬더니 떠오르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군사력과 비열한 행동이 필요했겠지요.
유럽인들 잠시 정신적 방황을 합니다.
그러나 이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밭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생산된 공산품들이 넘쳐납니다.
대한민국에 일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넘쳐납니다.
대한민국은 좁습니다.
세계는 작습니다.
우리, 화성을 식민지 삼아야합니다.
달에가서 토끼라도 잡아야합니다.
명왕성에 가면 다이아몬드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어떤 행성은 알고보면 가스로만 가득차 있다고 들은 적도 있는 것 같아,
나름 행성이름을 썼다지웠다 하는데 도무지 알 수 없어 그냥 럴싸한 이름만 적어봅니다.
저는, 우선 아침에 먹은 설거지부터 하고 행성고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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