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취사기능 겸용 밥통이 나오기 전에는..
엄마가 냄비 솥 박박 긁어 건네주신
누룽지를 간식삼아..후식삼아..즐겨 먹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정말 어린시절 먹었던 누룽지를 보기가 흔치 않아 아쉬워요..ㅠㅠ

추운겨울 이른아침 출근할때에는 따뜻한 누룽지 한 그릇이
잠이 덜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줘서
출근길이 춥지 않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아마 그때부터 누룽지 사랑이 시작된것 같네요..ㅋㅋ

요즘은 아침일찍 출근할일도 없는데..
왜 그렇게 누룽지가 좋은지 모르겠어요..ㅋㅋ
구~수한 숭늉이 좋고, 부드러운 밥알이 술~술 잘 넘어가서 좋고..
누룽지 먹을때는 반찬 한두가지 놓아도 되니..참~좋은 것 같아요..ㅋㅋ
누룽지와 함께 잘 먹는 반찬은 김장김치, 총각김치, 무말랭이..ㅋㅋ
올 겨울도 아침은 무~조건 누룽지라고 벌써 선언해놓았어요..ㅋㅋ
얼마전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누룽지를 별로 안좋아하던 큰 아이까지
누룽지의 맛을 알아버렸거든요..ㅋㅋ
올겨울..특히 오늘같이 추운 날엔 누룽지 사랑이 더~깊어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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