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책은 May Magic입니다.
미국에서는 어버이날을 나눠서 5월엔 어머니의 날, 6월엔 아버지의 날로 기념합니다.
왜 나눠서 기념할까요?
우리는 어버이날에 자식들만 부모님들께 선물하고 감사하는 것에 반해, 미국에서는 배우자도 감사선물을 하지요. 말하자면 어머니의 날은 어머니 및 아내의 날, 아버지의 날은 아버지 및 남편의 날이 됩니다. 아내의 날, 남편의 날, 저희도 필요할까요? 결혼기념일도 잘 안챙기는데...이런 날 있어봤자 기념일에 무심한 저는 부담스럽기만 할것 같네요.^^
오늘 이야기는 5월 어머니의 날에 벌어지는 사건입니다.
쌍둥이 중 하나인 Brian은 집에서 오리를 키워서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엄마는 당연히 결사반대.
그러자 어머니 날 선물로 마술쇼 티켓을 선물하고, 어머니가 오리를 좋아하도록 마술사가 최면을 걸게 합니다. 하지만, 최면에 걸리고 풀려난후에 어머니는 단순히 오리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넘어서, 진짜 오리처럼 행동을 하게 되지요! 책의 거의 마지막 부분까지 독자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고, 오리스러운 어머니를 함께 걱정하며 이야기에 푹 빠집니다:)
이번에도 Brian의 계획을 뛰어넘는 엄마의 재치, 그리고 마지막의 귀여운 반격!
1. 단어


여러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아이들의 워크시트를 보니 어휘부분만 한다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휘부분을 좀 강화했습니다. 일단 기초 어휘 워크시트는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어휘를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어휘 문제는 어휘가 실제 잘 사용되는 상황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어휘와 어려운 어휘뜻만 쭉 나열되어있는 어휘집 지천에 깔려있어도 활용이 안되면 아무쓸모없거든요.
우리아이들에게는 '책'이라는 훌륭한 활용서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작가마다 그 또래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묘사하기 위해 특정한 표현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calendar mysteries 시리즈를 보면 chill out이라는 표현이 종종 나옵니다.
진정해~라는 뜻으로 쿨하게 좀 있어.:) 매우 구어적인 표현이지요. 물론 앞뒤문맥으로 이 어구는 뜻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파산되다. ~ be broke 이 또한 미국에서 흔하게 쓰는 구어적인 표현입니다.
be a chicken 겁쟁이가 되다.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쪼다가 되기 싫어서요...'정도?
이런 문장들은 에세이를 쓸때 표현하기에는 적절치 못하지만, 챕터북들을 읽을때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이야기가 더 흥미로워집니다.
그런데 왜 chicken이 겁쟁이 일까요? 각 나라마다 어떤 동물을 사용해서 표현을 만드는지 살펴보면 참 재밌습니다.

phony라는 뜻은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는 자주 나옵니다.
책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를 선정하는 이유는 우리 친구들이 익히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잡는다고나 할까요?
새로운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고, 문장을 만드는 활동 한번이라도 해보게 해주세요.
modified output 따라하기가 아닌, 본인이 수정하여 내는 아웃풋이 언어 습득에 큰 역할을 한답니다.
우리모두에게 기쁜 소식 한가지~!
한성(harry) 이라고 매직트리하우스 워크시트 열심히 한 친구가 이번에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 (영어)에 최종합격했어요! 경쟁률이 12:1이였다는데, 쑥쑥에서 책읽고 활동한 덕에 합격했다고 어머님께서 연락주셨네요~ 그동안 훈련이 된 한성이가 면접에서 단어를 주고 이야기와 문장 만들어보라는 과제에서 무리없이 할 수 있었고 인터뷰도 여유롭게 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문장이 엉망이어도, 책에 제시된 문형에 인물만 바꾸는 것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넣어보면서 활용 연습도 하고, 그 단어와 밀착도? 높이기. 단어와 끈끈한 사이가 되는 것. 장기 기억으로 가는 방법이지요~^^
2.이해력 및 쓰기
책과 나를 연관짓기
기초적이면서도 책의 내용 이해에는 매우 중요한 읽기 전략입니다.
나는 어버이날 어떤 선물을 했는지? 답을 하면서 연관짓기 전략을 연습합니다~
이해력 문제I 이라고 해서 단순 이해와 내용 확인하는 문제들만 넣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할수 있지요. 여기서 주인공의 기분을 어떨까? 책의 결말에 대한 너의 평가는?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한국말이라도 대답해보면 책을 읽을때 기본 자세가 달라집니다. 훨씬 적극적인 읽기, 비판적 읽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영어적으로도 내용이 오래 기억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요!

작가의 유머를 이해하는 것도 언어습득, 내용이해에 매우 중요합니다. 오리스러운 어머니를 표현하기위해 quickly를 quackly로 나타내는 언어유희를 이해하면 훨씬 흥미롭지요.
~스럽다라는 말은 ~y로 표현하는 것. ducky도 오리스럽다라는 뜻이라는 것.
so 와 sew 동음이의어 찾기
우리 아이들도 동음이의어 가지고 농담을 많이 만들고 재밌어 하지요? 한번 짚고 넘어가봤습니다. 유머까지 이해하고 읽도록!

영어의 동시에서는 rhyme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집듣을 하는 우리 아이들은 이미 듣기를 통해서 rhyming 되는 '주문'이라는 것을 알았을 꺼예요. 운율과 리듬을 살리는데 더없이 좋은 방법! 이번에는 그 라이밍 단어를 찾아보고, (왠지 파닉스 익히기 단계에서 했던 것 같은 활동^^) 자신이 마술사가 된다면 어떤 마법을 하고 싶고, 어떤 주문을 외울것인지 한번 만들어보기! rhyming word 까지 넣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이것은 쉽지 않겠지요^^
혹시 너도 Brian처럼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나 하고 싶은 일인데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경험이 있니? 엄마는 왜 허락안하셨니? 한번 써보면서 내용 이해를 깊게 해봅니다.
...^^) 
3. 추가 어휘활동
이 책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명사들 한번 그림과 연결해보는 활동입니다. 워크시트를 힘들게 해도 이 페이지는 휘리릭 할수 있겠지요? 특히 Zombie는 아이들이 무서워하면서도 흥미롭게 느끼는 캐릭터인데 본문에도 언급되네요..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신 워크시트 보면서 저도 배우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워크시트를 좀 자세히, 보이게 올려주시면 너무 부담스럽나요? :)
아이들의 생각도 나눠보고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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