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게시판에 글을 써보긴 했어도..
이렇게 '진행기'라는 글을 써본건 처음인것 같아요..ㅎㅎ
'진행기'하면 뭔가 좀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써왔던 글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느껴지네요..ㅋㅋ
엄마표를 시작하고 얼마 후부터..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균형잡힌 영향 섭취가 되듯..되도록 이면 픽션과 논픽션의 균형을 맞춰주고 싶은 바램이 있었던것 같아요.
처음 우리집 문을 두드린 'DK readers'를 시작으로 좀 괜찮다고 소개되는 논픽션류는 되도록 접해주려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그동안 접해본 논픽션들..
선배맘들이 전해주셨던 리스트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조금씩 꾸준히 기회될때마다 접해주는게 목표랍니다..ㅎㅎ
Dk readers, WonderWise, Time to discover, Four coners, Immersion Readers, Mathstart, Learn to Read, Brain Bank, Britanica Discovery Library, Basic Topic of Sience, Weekly reader, A Closer Look..
올해는 뜻깊게도 큰아이, 작은 아이가 동시에 논픽션류를 마무리 짓게 되었어요^^
물론 북클럽의 도움없이 혼자 였다면 해내지 못했을것 같아요..ㅋㅋ
Carla는 Magic School Bus19권, Christine은 Let's Read and Find Out 16권을 완주했답니다^^
매주 주제에 맞는 미션책과 과학책 함께 읽기를 기본으로 두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이끌어주고자 노력을 기울였어요.
두아이 모두 99.9% 문과 성향의 아이들이라 논픽션류를 진행하게 되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두아이 꼬시기에 돌입합니다..ㅋㅋ
Magic Scool Bus를 진행했던 Carla는 딱딱하다고 느끼는 과학책보다는 간단하면서도 최근의 소식도 접할 수 있는 '관련기사 모아 읽기'를 선호했어요. 써머리 양식에는 관심을 끌만한 캐릭터를 넣어줘서..거부감 없애주기..ㅋㅋ

# Food Chain관련 활동


# Color 관련 활동
미술관, 과학관에 다녀오면서 자료들을 찍어 두었다 활동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훨씬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더라구요^^


Let's Read Find Out을 진행했던 Christine은 아직 과학을 배우지도 않으면서 벌써부터 과학이 싫다고 말하는 아이라..ㅠㅠ 고민을 더 많이 하던중 랩북으로 활동하기를 이어갔답니다^^
표현력도 풍부하고, 자유로운 상상을 잘 하는 아이에게 과학의 기본 개념도 짚어주고..자기만의 생각이나 표현을 할 수 있는 자유 공간을 줘서..과학이 과학이 아닌것처럼 변신을 했답니다..ㅋㅋ
그러다보니 매주 한권씩 새로운 랩북을 접하면서 큰 거부감없이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더 많이 느끼기도 했어요..ㅎㅎ



비교하기, 분류하기, 종이접기, '나만의 것' 만들어 보기등 다양한 활동들로 과학을 접할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Tree 관련 활동 *Fish 관련 활동


* 별자리 관련 활동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How many teeth? 자료를 준비하면서 tooth fairy도 접목하려고..아이가 처음 이 빠진 날을 찾아보다가 첫 이를 빼던날의 동영상까지 함께 보게되고..큰아이, 작은 아이의 첫 이 뺄때의 어리던 모습에 한편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네요^^
이런 기회가 아니면 보지 못했을 묵은 자료들 다시 꺼내 볼 수 있어..다행이다 싶기도 했구요^^

마지막으로 진행한 "How a Seed Grows"는 생각했던것보다 아이가 핵심을 잘 파악하고..
글로도 잘 풀어내는 걸 보고 좀 놀라기도 했어요..ㅎㅎ
연상 단어 쓰고, 짧은 글 짓기는 한글로만 잘 해도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시도 해봤는데..
영어로 거침없이 써 놓아서..헛되지 않았구나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답니다..ㅋㅋ

두 아이와 긴 시리즈 완주를 해냈고..
거부감 심하던 과학을 말랑말랑하게 접해주고자 했던 제 의지도
잘 마무리 되어서 아이들과도 많이 기뻐했답니다^^
완주를 했다고 해서..
아이들 머리속에 모든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있을거라는 욕심은 안 가지려고 해요..
간단한 핵심 용어들만 알고 넘어가도 만족하려고 합니다..
다시 또 끊임없이 반복하고..
아직도 한결같이 진행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지요^^
늘~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시길 바래요!!
화려한 액티가 아니어도...
내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은 엄마가 가장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어디서도 해줄수 없는..엄마표이기에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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