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이번주 책은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 이야기입니다!
학교 관리인 아저씨에게는 9년간이나 애지중지 키운 애완 토끼가 있었는데, 은퇴후 노인 공용 주택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관계로 더 이상 키울수 없게 되자, 발렌타인 날 주인공들의 교실에 몰래 토끼를 놓고 가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
토끼는 주인과 헤어지게 되자,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는 무기력증 상태가 되고, 토끼를 심히 아끼고 걱정하는 주인공들은 주인이 놓고간 단서들을 바탕으로 토끼 주인을 찾아 나서고, 주인과 토끼가 함께 지낼 방법을 모색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동물에게도 주인의 따뜻한 보살핌과 정이 이렇게 힘을 주는데, 하물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부모의, 교사들의, 주변 친구들의 돌봄과 지지가 필요할까요?
주원어뭉님께서 지난번 워크시트가 어렵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번에는 어휘수준과 이해력 문제를 두 단계로 구분해서 만들었습니다.
1. 어휘

첫번째 어휘는 비교적 많이 쓰이고, 쉬우면서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어휘들을 골라보았습니다. 기초적인 단어들은 구지 워크시트를 이용해서 익히지 않아도 되어서 생략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실제적으로 그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박스안에서 어휘를 골라 채워 놓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어휘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어보라는 과제를 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휘의 뜻을 몰라도 되는 문장을 만든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새로운 어휘가 동사면 나는 ~했다 라는 문장안에 그 동사만 집어넣지요.. 그래서 새로운 어휘로 문장 만들기가 그닥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ㅠㅠ 반드시 책의 예문을 찾아서 써보고, 실제 상황에서 어휘를 골라 넣어보도록 해주세요.

두번째 어휘 워크시트는 그림으로 일대일 대응이 가능한 단어들이면서 이 책에서 단서로 나오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단어를 장기 기억하는 여러 방법중에서 단어의 뜻을 여러번 유추하고 재확인하면서 기억하는 방법이 있지요. 책을 읽으며 새로운 어휘의 뜻을 유추해보고, 그림과 대응한후, 다음장에 나온 뜻과 확인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단어의 의미를 기억하도록 해주세요.이 워크시트에서 포인트는 '스스로' 채점해보기! 채점하면서 다시한번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 워크시트는 제가 advanced 라고 제목에 표시를 해드렸습니다.
조금더 수준 높은 어휘지만, 알고 넘어가면 좋을듯한 어휘를 모았고, 다음장에는 그 단어를 외워야 풀수 있는 문제들을 드렸습니다.
hypnotize 최면을 걸다 라는 단어는 좀 생소하시죠? 그런데 미국 초등아이들이 아주 많이 쓰는 단어랍니다. 그래서 챕터북에도 자주 나오지요. 특히 캘린터 미스테리 5월호 이야기에는 이 단어가 무척 많이 등장해요. 그래서 미리 알고가면 좋겠습니다.
2. 이해력 문제들과 쓰기
지난주 이해력 문제가 많이 어려웠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두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advanced 까지 풀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은 comprehension I과 II 둘다 풀면 되고,
학생들이 문장쓰기를 버겁게 느끼면 comprehension은 I만 풀면 됩니다. 문제가 겹치는 것은 아니고 성격이 조금 다른 문제들이지요..
기본적인 이해력 문제에서도 제가 중점을 둔것은 책의 행간 의미 파악.
날씨가 춥다 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It is cold 날씨가 춥다
라고 쓰지 않고, "아이의 코가 빨개지고 콧물이 주르르 흘렀다. 눈보라가 눈썹에 떨어졌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읽는 독자들은 그러한 묘사에서 날씨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 묘사를 통해 주인공들의 기분이나 의도를 파악하도록 하는 문제를 넣었습니다.
advanced 이해력 문제에서는 평가와 적용, 추론하기등의 문제 및 글쓰기 주제를 주었습니다.
다 하기 힘들면 한두문제정도 골라서 하도록 해주세요~


케이스 리포트는 매주 조금 형태를 달리해서 포함시킬 것입니다.
미스테리 이야기를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추리사건은 무엇인가? 주요 인물은 누구인가?
단서는 무엇인가? 어떻게 추리를 해결했는가? 등의 문제입니다.
캘린터 미스테리는 추리가 단순 구조이기때문에 이러한 분석이 용이한 책입니다.
다만 제가 드린 답과 아이들의 답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것이라고 틀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석은 조금씩 개인차가 있을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마지막에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적고, '별'star 로 책 점수주기는 꼭 해보록 해주세요!! 그러면서 책과의 거리가 확 가까와지거든요..:)

3. 지도 읽기
제가 지난주에 지도를 보면서 책을 읽으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렸지요?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도 지도를 보며 주인공들이 지나간 경로 파악하기!
책의 주인공들처럼 Ellie 아줌마의 설명과 단서를 바탕으로 토끼 주인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명과 지도를 제시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보면서 지도에 경로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이 재밌어 합니다.
여기서 팁은 Dr= drive, RD=road, CT=court, LA=lane 이라는 것 (제가 미쳐 워크시트에 언급을 못했네요.)
A to Z 미스테리에도 같은 지도가 나온다는 것 아셨나요? 저는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이렇게 캘린더 미스테리를 읽으며 지도를 살펴본 아이들은 A to Z에서도 내용 이해가 훨씬 잘 될 것입니다!

참고로 지난주 워크시트 12쪽 5번 정답에서 오류 정정합니다~
because of 아니고 그냥 because이고, rubber hotdog는 단수여서 were이 아니라 was 입니다.
5. What evidence helped to solve the mystery? the younger kids found out that the aliens were hiding in the attic because the rubber hotdog fell on the bed from the attic vent. The rubber hotdog was the evidence.
다른 사람들의 오류는 쉽게 보면서 본인의 실수는 왜 쉽게 눈에 띄지 않나요.. 다시 읽어봤는데 위의 실수 발견하고는 허걱했습니다 ... 비단 워크시트에서만 그런게 아니겠지요..반성합니다ㅠㅠ
워크시트 해보시고, 피드백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오니네님께서 근사한 표지를 만들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도요.. 저희남편이 요즘 저보고 일주일 내내 쑥쑥 워크시트만 하고 있냐고 놀리는데, 이런 여러분들의 관심과 조언이 저를 옴짝달싹 못하고 매달리게 하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죄송합니다!!! 지도읽기가 빠져있었네요!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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