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최고 권위의 쇼팽콩쿨에서 우리나라 '조성진'군이 우승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쿨이고, 5년에 한번 밖에 안열리며,
1등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니 대단한 콩쿨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대단한 콩쿨에서 1등을 하다니 동시대 천재 탄생을 지켜보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더 제 마음을 울린 건 '조성진'군이 피아노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누구나 부담스러워하는 쿵쿨(학생에겐 시험?)에 참석한 것을
'licky, happy...enjpy'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무엇보다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즐긴다니.
가끔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즐긴다는 것도 능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그것도 학습될 수 있는 능력.
무언가에 푹빠져 해볼 시간이 필요하고,
어렵지만 그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부모의 지지가 있을 때 배울 수 있는 능력이요.
내가 과연 아이에게 그런 시간과 기다림, 지지를 주었는 지 한 번 생각해보는 한 주 였어요.
그리고, 그 끝이 1등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가 이렇게 즐기는 것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p.s. 그 와중에 콩쿨에 참석한 느낌을 'licky, happy...enjpy'로 표현하다니 얼마나 멋지냐고 했더니 우리집 1호 왈...'아마 엄청 힘들고 싫다는 단어를 몰라서 그랬나봐.'
으이구. 심장으로 말해도 O구녕으로 알아듣는 놈...
'최고 권위 콩쿨 우승'조성진 연주 영상 모음
http://live.media.daum.net/issue/SeongJin_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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