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저런 학원이 좀 많아요..그래서 가끔 무료로 레벨테스트도 해주고 설명회도 하고 그러는데요...오늘도 숙제 많기로 유명한 ㅊㅅ 어학원에서 설명회 겸 무료테스트를 해준다기에 갔습니다.
그동안 영어공부는...저학년때 몇달 영어학원 다니고 주로 집에서 영어책읽기와 독해서 위주로 했어요....완전 잠수네스탈도 아닌것이 영어책에 나온 단어 중에서 중요한거는 따로 정리해서 여러번 읽게 하고...논픽션은 독해서 지문 읽고 문제 푸는 정도로 했구요...논픽션 책은 재미가 없어서 아이가 못 읽더군요...챕터북은 재밌는거 위주로 읽고 있어요..
설명회는 뭐 그닥이었지만...학원 커리와 교재를 볼수 있어서 나름 좋았구요..
레벨테스트는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초5학년이지만....아직 챕터북 3점대 읽는정도고 문법이나 라이팅은 그닥이라....스피킹,라이팅이 빠진 객관식 시험이라 그런지 시험치고 바로 점수를 알려주더군요..
5학년 최상위 반으로 배정되었고,,,리딩, 리스닝, 문법, 단어 등 골고루 점수가 고득점 이더군요.
수업교재를 보니 단어책, 원서로 된 문법책, 독해학습서, 과학관련책,듣기평가책 등 재미가 없어보여서 등록은 하지 않았어요..아이도 집에서 해도 높은 레벨 나오니 계속 집에서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동안 엄마표로 하면서 제대로 하는건가 불안하기도 하고....가끔 관두고 학원보내야 하나 그런생각도 했는데....오늘 나름 보람을 느꼈어요..... 학원 보내기 싫은 이유가...설명회 듣는데...어떤 엄마가 지금 학원에 보내는중인데...초4아이를 단어시험 점수가 낮으면, 8시에 수업 마친 아이를 밤10시까지 학원에 잡아두고 단어를 외우게 한다는 말을 듣고....헐....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어단어만 죽어라 외운다고 해서 영어가 되는게 아니고...그렇게 외워도 며칠 지나면 다 잊어버릴텐데.....영어책 재밌게 읽으면서 하는게 덜 힘들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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