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수 있어 좋구나~!
토란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던 최민식장군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저에게 있어 명대사 명장면입니다.
추석 전후로 사정이 많아, 저도 오늘 몸을 회복했고(사실은 ing) 집안은 아직도 병원생활 중입니다. 퇴원과 입원이 반복되고, 병이 깊어가고 있어 집안이 어수선합니다.
그래도 추석이 지나갔으니 안정권에 들었다고 해야하나?싶은 어설픈 상황입니다.
2권의 말미를 읽으며, 이 알수없는 혼돈의 상태를 3권은 좀 알아주겠지 싶어 3권으로 냉큼 넘어왔는데, 그리스도교, 유대교, 페르시안, 무하마드...등 정말 알다가도 모를 세상에 와서 3권역시 어렵게 느껴집니다. 레리고닉이 이 상황을 정리한걸 보면,(어쩌면 정리를 안한건지도...ㅋㅋ) 대단타고 한마디 섞고 싶어집니다.
오죽하면, 3권까지 밖에 출간되지 않은 '처음세계사'를 동아줄 삼아 읽고 있지를 않나, '세계역사이야기'를 다시 들추지를 않나...처음세계사의 3권의 2장에 본책의 3권의1단원 내용이 다뤄지네요.
이 책(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을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만화라는 이유로 초등4학년 아이에게 권했다가 재미없다고 퇴짜당했고, 제가 읽어도 퇴자감입니다. 이 책의 주인을 찾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정말 감사합니다.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책임은 분명합니다. 음...이마저 약간 확신이 사라집니다. ㅋㅋ 좋은 책은 독자가 알기쉽게, 정보를 최대한 곱씹어 곱게 내려줘야하는 면도 있는데 이 책은...그런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저! 이책 사랑합니다. 다음에는 미적분, 통계도 도전해보면 좋겠어요!!
우짰스까...레리고닉!
처음세계사를 휘리릭 넘겨보며, 어쩌면 제가 알아도 특별히 이득이 될만한 내용이 없는지라, 그동안 등한시 했고, 버려뒀던 내용이라 더 생소한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처음세계사는 어떠냐구요? 용선생만큼 쉽게 다가오지는 않아도 나름 괜찮습니다. 용선생은 숭늉같은 책입니다. 밥은 누가 다 긁어먹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책을 읽어놓고 책이야기 조금은 해야겠지요?
전부터 궁금한 것이...유대인은 이집트에 온 이후로 왜...지금에 이르렀을까...였는데, 그 분쟁의 모습을 제대로 이 책에서 보게 됩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수차례 몰살에 가까운 학살을 당하고도 그들은 세계에 당당히 큰 목소리를 내고 있군요. 그래도,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가는 끝나지 않는 전쟁속에 살고 있다죠. 운명앞에서서, 잠시 들여다 보자면, 누구는 한가하게 글이나 쓰고 있고, 누구는 어린나이에 터지는 폭탄이 불꽃놀이인줄 알고 자라야하다니 정말, 그 운명 참 얄궂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누구는 없는 것을 가지고 싶고, 누리고 싶어 안달하고 있습니다. 참...가벼운 인생입니다. 저요.
다음장은 아프리카입니다.
기대됩니다.
레리고닉의 자세(세계인을 대하는)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빼앗고 싶은 욕심에서 더 갖고 싶은 욕심에 의해서 세상이 돌아가고 뭉개지고 망가지고 있습니다. 핑크색 얼굴을 한 백인들에게 짓밟히기전 그들의 생생한 역사가 궁금해집니다. 기록이 거의 없었던 그들의 역사를 레리가 길라잡이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주는 2,3장입니다.
참....이미 전에 궁금했던 것 하나 풀렸습니다.
요즘 ㅋㅋㅋ역사강의도 듣고 있어요. 유튜브에 많네요.
대체, 침략을 별로 안했다던 조선의 조선기술이 왜 이렇게 뛰어났던 것인지가 궁금했었고, 혹시 우리도 근처의 나라를 침략했던 숨은 역사가 있지 않았을까 했었는데 그것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여전한 일본의 침략덕에 서서히 발전해 온 조선 기술이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일본의 배는 낮고, 바닥이 뽀족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근처 배에 가까이 다가가 밧줄을 걸고 뛰어올라가 습격하는 방식이었다는데, 그에 대비하다보니 배를 높게, 멀리서 공격할 수 있게 포탄을 쏠 수 있게, 심지어 뚜껑을 덮어서 일본군이 뛰어올라올 곳이 없게...그렇게 발전해 온거래요. 게다가 일본배는 철못이라 배가 물에 잠기면, 녹슬고 틈이 벌어졌지만, 우리배는 나무못이라 물에 들어가면 불어나 더욱 튼튼해지는 구조....음....이렇게 뛰어난데...내부분열을...밖으로 돌렸어야했는데...라는 야욕이..꿈틀거립니다.
일본이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로 돌아가고자 자꾸 꿈틀대고 있는 요즘...우리는 내부분열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경험해보지 못한 화려한 시절을 꿈꿔야하는 건 아닌지 반복되는 역사가 두려워 한수 두어 봅니다. 장군!! 에라이 멍군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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