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딱 세돌되는 딸래미구요.
영어에 본격적인 노출은 26~7개월정도였어요.
그때부터 불이 붙더니 지금도 영어를 넘 재밌어하고 그냥 한국말처럼 받아들이는것같아요.
그냥 욕심내지않고 지금처럼만 흥미가지고 재밌게 받아들였음 좋겠는데..
요즘들어 고민이 생겼어요..
울딸이 워낙에 애기때부터 행동이나 뭐든 빨랐거든요.
6개월쯤에 가만히 앉아서 80권씩을 보곤 했답니다. 마꼬수준의 책들이요. (물론 한글책이구요)
그러더니 돌지나면서 책의 바다에 빠져서는 책 엄청 봤어요, 사대느라 힘들었구요.ㅋ
그렇게 두돌까진 또래들보단 책보는 단계가 많이 앞서갔던것같아요..
근데 문제는 두돌지나 영어에 흥미를 느껴서 제가 영어책들이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한글책보단 영어책을 더 보려한다는거에요.
저희집에 한글책은 좀 됩니다만 영어책은 비싼 전집같은거 안사줬어요.
삼성영어시작1~3단계. 동사모 마이퍼스트북 1,2. 노부영몇권. 단행본 10권정도.. 이게 다네요.
얼마없는 책이지만 지겹지도 않은지 무지 반복해요. 그냥 책을 외워서 읽는답니다
글구 잠자기전에 항상 책을 읽고 자는데..책고르라면 영어책만 잔뜩 들고와요.
한글책도 어릴때봤던 쉬운단계만 보려하고..
예전엔 글밥이 꽤 많은책도 잘보더니 요즘은 잘안보려하네요.
이대로 그냥 놔둬도 될까요? 영어를 하면서 원래 이런 과정을 겪는건지..
어릴때 책읽는 습관만큼은 잡아주자는게 제 생각이고..그것만큼은 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퇴보하는것같아 걱정입니다. 책읽는수준도 조금씩 꾸준히 높아져야하는데..
이러다 영어도 제대로 안되고,, 한글어휘 향상도 제대로 안되는건 아닐지.. 혼란스럽네요.
오늘도 자기전 책읽는데 몽땅 영어책만 들고왔길래 한소리 하고 말았는데..ㅠ 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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