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학교독서회에서 문학기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여행지는 군산으로 정해졌어요.
예전 1박2일에 나왔을때도 듬성듬성 봐서인지 역사에 대한것보다
빵집이며 중국집 등 먹을거리만 생각이 났는데 직접 가보니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있는 여행이 되었지요.
역사책에서조차도 자세히 배울 수 없었던 근대역사라 제가 더
기대가 되었어요.

먼저 스탬프부터 찍고 해설사선생님과 함께 스탬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군산세관 앞에 앉아섯 해설사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문제에도 답을 적어보네요.
건물의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현관의 처마는 영국식으로 그집어내어
지은것이 유럽건축양식을 융합한 근세 일본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합니다.
일본식 건물이 지붕도 상당히 가파르지요.
본토에서 눈이 많이 오니 눈이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서울역사,한국은행 본점건물과 함께 국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랍니다.
그리고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인 근대건축관으로 향했습니다.
일제의 경제수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물이지요.
현재는 경술국치를 추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족의 함성이라는 곳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볼수도 있어요.
김구선생님 바로 찾으셨지요?
유성이는 여기에서 명량에서 왜군장수인 구루지마도 찾았다고 하네요.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은행뒷편엔 금고가 이렇게 크게 설치가 되어있었다고 해요.
금고하면 돈이나 금고등을 보관하는 곳이니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이리
큰 이유는 바로 우리의 문화재를 강탈해가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특히 일제는 우리의 백제유물을 좋아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금고안에 저런 글귀가 있네요.
"이 금고가 채워지기까지 우리민족은 헐벗고 굶주려야만 했다."

포스트잇에 안중근의사께 드릴 말씀을 적는 코너가 있는데
유성인 손가락을 직접 자르시기까지 얼마나 아팠을까요..라고 적고
희선이는 안중근의사선생님,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적었네요.
유성인 겨울방학 숙제도 암살을 보고 암살,독립운동이야기에 대한 프로젝트 숙제를 해가서
안중근관이 더욱 와닿았다고해요.
그외에 진포해양공원,채만식기념관을 거쳐 군산 철새조망대를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게 되었어요.
단체로 하는 여행이라 조금 더 머물고 싶은곳도 히로쓰가옥등도 보고싶었으나
다음을 기약해야했어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런 글귀가 떠오르더군요.
단재 신채호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서 미래는 없다"는...
암살도 보고 군산에서 근대역사여행도 해보심 우리아이들 한 뼘 더 자라게 될것 같아요.
저도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도 내용도 많이 부족하네요.
직접 들르셔서 끝나지 않은 우리의 역시도 생각해보시고 풍성한 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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