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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

  • 이슬맘
  • |
  • 2009-01-21
15

저녁부터 다시 뽑아 읽기 시작했어요. 심기일전 하는 의미로.

가슴에 팍팍 와 꽂히는 부분만 발췌해 올려 보아요. 같이 읽어요.

 

************************************************************

논술의 비중이 대폭 확대되었다. 주입식 배경지식은 안 되고 자신만의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으라니,

영수학원 다니기에도 숨이 턱밑까지 찬 아이들에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저자는 아주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루 15분씩 아아이게 책을 읽어주라는 것이다.

언제까지? 읽기 연령과 듣기 연령이 같아지는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최소한' 이 때까지 읽어주어야 하고 더 읽어줄 수 있다.

 

부시 행정부가 실시한 '낙오학생방지법 No Child Left Behind Act'은 현재 MB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월성 위주, 일제고사 실시형의 교육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MIT 입학사정관이나 하버드 입학사정관은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일상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 자며, 시험과 평가에 짓눌려 있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역사상 가장 불안하고 교양이 메마른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 어른들이 그렇게 키우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많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전체 학력수준을 올리기 위해 실시한 낙오학생방지법의 반복학습과 따라하기, 시험, 벌점제의 오류는, 만약 문제가 공교육에서 정한 교과과정의 밖에서 나온다면, 과연 아이들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방식의 교육제도 하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과연 험한 세상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읽어주기는 부모의 몫인가, 학교의 몫인가 -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의 대다수는 가정.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는 부모가 얼마나 자주 책을 읽어 주었고 집에 얼마나 책이 있느냐에 결정적으로 좌우된다(미국의 경우). 부모가 올바른 노력을 기울인다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아이들이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 빠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가 일고여덟 살이 되기 전에 글을 깨치게 하려고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핀란드에서는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글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읽기 성적은 세계 최고이다. (핀란드는 도서관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집에서 책 살 필요가 없다는군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읽기/쓰기/말하기/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읽기에 대한 태도를 개선시켜 준다.

 

책 읽어주는 아버지의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최근 여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급격히 오른 까닭은, 어머니들의 교육 인식이 바뀌고 아버지가 TV에 매달리는 모습이 남학생에게 부정적인 롤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지식은 읽기에서 비롯된다.

 

왜 읽어 주어야 하는가?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학습지, 과제, 시험, 독후감, 낱말 카드보다 훨씬 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는 아이들이 읽기 자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점점 읽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읽기가 꼭 필요한 순간에 그것을 읽고 소화할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점이다. 그것이 진짜 문제이다.

 

읽어 주기만큼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단어는 학습의 기초 구조이다. 사람의 뇌 속에 단어를 집어 넣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눈'을 통하거나 '귀'를 통하는 길이다. 태어나서 눈으로 책을 읽게 되기까지는 최소 몇 년이 지나야 한다. 그러므로 생각과 두뇌훈련을 하기에 가장 빠른 길은 당연히 귀가 될 수밖에 없다.

 

책을 잘 읽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 어휘력이 뛰어나다.

듣는 이해력이 읽는 이해력에 선행한다. 듣는 어휘는 말하는 어휘, 읽는 어휘, 글 쓰는 어휘를 동시에 채워 주는 저수지이다.

 

입학 초기의 어휘력이 이후의 성적을 결정한다. - 다섯 살이 되면 아이는 이미 평생 매일같이 사용할 어휘의 대다수를 이해한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 낱말 카드 없이도 평균적으로 매일 열 개 이상의 단어를 습득하지만 이 속도는 집에서 얼마나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비록 배우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지만 이미 알고 있는 단어의 수가 선생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아이가 자라면서 차이가 생기는 것은, 장난감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 머릿속에 들어있는 단어 때문이다. 안아주는 일을 제외하면 우리가 아이에게 가장 값싸게 줄 수 있는 것은 단어인 것이다.

 

어휘력 향상에는 대화보다 독서가 유리하다. - 대부분의 대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평범하고 단순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5천 단어를 기본 어휘라고 한다. (그러므로 5천 단어 정도를 아이가 알지 못하면 커서도 아웃풋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따금 사용하는 또 다른 5천 단어가 있고, 이를 합친 1만 단어를 공통 어휘라고 한다. 이 외에 '희귀 단어'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독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휘력의 궁극적인 힘은 얼마나 많은 '희귀 단어'를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논문을 제외하면 가장 희귀 단어가 많이 쓰이는 매체는 '신문'이다. (미국서는 타임지를 이해하는 성인 인구가 전체의 10%밖에 안 된다고 하는군요.)

 

아이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미지의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기게 해 주는 것은 문학이다. 문학의 종국적인 목적은 우리 삶에 의미를 제공하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교육의 실제 목적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의 풍부한 어휘력과 치밀한 사고력이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사고의 밀도는 중요한 학습 기술 - 어휘력과 독해력에 달려 있다.

 

자연적인 독서 영재는 어떻게 길러지나? '조기 읽기'가 근본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책 읽는 법을 익히는 것은 아이를 앉혀 놓고 매일같이 글자, 소리, 음절을 가르치는 정형화된 교육 프로그램 없이 배우는 것이다. 아이를 부모 무릎에 앉히고, 종이 위를 움직이는 부모의 손가락을 따라 글씨를 보며 읽어 주는 내용을 듣게 한다. 시간이 가고 때가 무르익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단어의 소리와 글자 간의 연관 관계(파닉스^^)를 알게 된다.

 

방법 - 1. 아이에게 규칙적으로 책을 읽어준다. 2. 집에 다양한 인쇄물이 있다. 3. 종이와 연필이 항상 아이 주변에 있다. 4. 가족이 읽기와 쓰기에 대한 아이의 흥미를 다방면으로 자극한다. 칭찬하고, 책을 사주고, 도서관에 데려가고, 아이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듣기는 어휘의 저수지이다. 우리말에 없는 the를 미국인은 어떻게 습득할 수 있었을까? 영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the이다. 그러나 the의 뜻이나 기능을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미국인은 드물다. 문법적인 지식 없이 어휘를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은 다양한 문맥에서 여러 번 되풀이해서 듣는 것이다.

 

교과 교육만으로는 어휘력의 격차를 줄일 수 없다. 학교 교육은 사실상 격차를 덜 벌린다.

이유 - 읽기 우선법에 따라 저학년 때에는 교과서가 누구에게나 해독 가능한 쉬운 글로 되어 있다. (리더스 위주로 접근할 때의 위험성이 여기 있습니다. 나중에 단어 외우느라 고생합니다.) 어휘력이 빈약한 아이들은 최소한의 단어와 초보적인 문장만을 접하게 되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가장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유-초저학년기에 가정에서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읽어 주기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길러준다. 집중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이들이 활동에 임할 때 이해하고 있는 개념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단기간 내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 셈을 잘하게 해 주는 교재나 파닉스 게임 같은 것이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도서관 대출 카드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성인의 읽기에 도움을 준 것은 3B라고 불리는 읽기 키트이다.

 

첫 번째는 책(Book), 두 번째는 책바구니(Book Basket-여기저기 책을 늘어놓기 위한), 침대 램프(Bed Lamp-미국엔 천장에 형광등이 없죠. 베드룸엔 베드 램프만...) 아이가 늦게까지 자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아이 방에 TV나 컴퓨터가 없고 책이 놓여 있다면, 아이는 책을 읽을 것이다. ^____^

 

아이가 몇 살 때까지 읽어 주어야 하나 - 아이에게 전혀 읽어주지 않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큰 실수는, 너무 일찍 읽어주기를 그만두는 것이다. 맥도날드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보라. 모든 사람이 알게 되었다고 더 이상 광고 안 하는 것이 아니다. 광고 비용은 더 늘어나고 있다. 책을 읽어줄 때마다 우리는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이제 4학년이고 글도 잘 읽는데 더 이상 읽어줄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듣기 이해력은 더 좋다. 듣기와 읽기 수준은 중학교 2학년 무럽에 같아진다. 그 전에는 더 높은 수준의 것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듣기 수준이 더 높을 때 고급 단어를 부지런히 들려 주어야 아이는 나중에 어려운 책도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 이후 리더스를 읽어주는 행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생략합니다. ^^;; 비판의 전제는 '일곱 살은 이제 막 읽기를 시작하는 나이이다. 그렇다고 막 듣기를 시작하는 나이는 아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외국어로 영어를 접하는 우리는 처음 듣기부터 리더스로 시작하는 경우가 왕왕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다양한 어휘가 쓰인 그림책으로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접근하기 쉬운 전집교재인 리더스가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만 아이들은 영어에 편견이 없는 만큼, 어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이들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리더스의 창시자인 닥터 수스도 '리더스는 아이가 스스로 읽기를 바란다'고 했지 어른이 읽어주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고 했답니다.

 

다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고?

요즘 10대나 성인이 책을 아주 많이 읽는다고 생각한다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의 독서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주시라. 묵독 습관에 대한 조사 연구를 보면 아이가 우선적으로 빼드는 책은 예전에 들어 본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다섯 살과 열 살에게는 각각 다른 책을 읽어 주어야 한다. - 물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다. 그러나 부모 노릇은 시간을 절약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더 들이고 투자하는 것이다. (뜨끔 ^^;;)

 

읽어 주기는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는 길이다. 문법을 올바로 사용하는 길은 감기에 걸리는 것과 같다. 노출되어 전염되는 것이다. 올바른 표현을 들음으로써 말하고 쓸 때 그 표현을 흉내내게 된다. 바르게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잘못된 표현일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바른 표현을 읽거나 들어야 한다. - 한국식 번역 영어를 극복하는 방법도 많이 듣고 읽는 수밖에 없죠.

 

문어는 구어에 비해 훨씬 더 구조화되어 있고 복잡하다. 따라서 또래와의 대화만 경험하는 아이에 비해 책을 읽어주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언어에 노출될 수 있다.  - 영어는 문어와 구어의 갭이 우리말보다 큰 편입니다. 리더스 반복으로 아이가 아웃풋 조금 하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다양하고 어려운 많은 그림책을 부지런히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읽고 또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 철자를 제대로 쓰는 것은 파닉스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각적인 기억력에 의지하는 것이다. 문자에 강한 사람이 철자도 잘 외운다. 자주 접하면 잘못 쓸 확률이 낮다. 에세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학생은 매일 같이 가장 많이 쓰는 학생이 아니라 여유롭게 많은 책을 읽은 학생이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복제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들은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쓴다.

 

요는 읽지 못하는 어릴 때, 다양한 어휘가 많이 쓰인 문학 작품을 들려 주라는 것이고 그것이 아이의 독서를 돕는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가 많아 점차 책읽기가 힘들어지면, 책을 기피하기 때문인 것이죠.

 

어떤 순서로 읽어줄 것인가.

 

갓난아기는 줄거리보다 언어의 운율을 즐긴다. - 마더구즈 추천

사물을 익히는 아이에게 그림책은 최고의 교육매체이다. - 18~36개월의 유아를 대상으로는 사물 사진을 모아 놓은 백과사전 식 그림책 추천, 세 살 전에는 몇 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이 많은 책을 건성으로 읽어주는 것보다 낫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읽어 주기와 독후 활동을 병행하자.

설명을 곁들인 읽어주기 방식이 효과적이다. - 모르는 단어는 간단히 설명하며 읽어주는 것이 효과적

 

비디오로 그림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윌리와 아이스파이 같은 시각 퍼즐도 도움을 줄까?

- 영어와 읽기에 재미를 줄 수 있다면야... ^^

 

아이가 옛날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들 - 옛날이야기는 아이에게 용기를 내고 견뎌내면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떤 적이라도 무찌를 수 있다고 약속해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무조건 부드럽게 윤색하는 것은 쓸데 없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전래동화의 결점은 주도적인 인물이 주로 남자라는 것이므로 여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 전래동화 모음집으로 균형을 맞춰 줄 것. 해리 포터가 만약 여자애였다면, 과연 남자아이들이 그렇게 좋아 했을까? ^^;;

 

책 읽어줄 시간도 부족한데 토론까지 해야 할까? 독후 토론은 매우 중요!!!

 

그림책에서 소설로 어떻게 옮겨가나 - 짧은 글에서 긴 글로 옮길 때에는 여러 권의 책에 걸쳐 서서히 바꿔야 한다. (작가의 추천서는 다음 기회에)

 

취학 전 아이에게도 소설을 읽어줄 수 있을까? 소설은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그림이 없기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눠 듣기 때문에 이야기를 연결하는 훈련을 시켜 준다. [스튜어트 리를] 추천. 그림책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다. 취학 전 아동에게 그림책과 더불어 매일 소설을 조금씩 읽어 주자.

 

아이가 다른 책을 원한다면 소설을 읽어도 될 정도로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징후이므로, 그 다음에는 천번도 넘게 권한 로알드 달의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를 추천한다. - 일곱 살부터 열세 살까지

 

그림책은 생명력이 길다. 그림책을 몇 살에 떼어야 할까? 미술관에는 글이 없어도 감동적이다. 그림책도 커서까지. - 저는 요즘 아이 아빠에게 그림책을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너무 책을 멀리하고 살고 있는 듯해서. 반응 좋더군요. 발음은 끝장이지만... 아이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모든 장편이 읽어주기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TV를 시청하는 동안 상상력이 퇴화해 버린 아이는 긴 설명을 불편해 한다. 들려주기 위해 쓴 글은 더 직접적이고 더 대담하다. 장편 읽기는 아이에게 데이트와 같다. 작가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여러 차례, 기다림이 필요하다.

 

책을 읽어 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아이가 혼자서 독서를 즐기도록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다.

많이 읽는 아이가 가장 잘 읽는다. - 묵독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자 센 중 둘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어 성적이 오르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 아이들에게 혼자 읽을 시간을 주는 것은 아주, 매우, 엄청 중요!! 문제지와 학습지에 할당하는 시간을 줄이고 독서 시간을 만들어 내라고 권고.

 

어린 시절, 독서가 여가 활동이라는 교훈을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혼자 읽기 버릇 들이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책은 읽지 않고 학생을 감시하는 교사와 읽을 거리가 빈약한 교실 때문이라고.

 

10대의 청소년에게는 교사가 책 읽기 모델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엄지족이 늘어 갈수록 (휴대폰에 친해질수록) 독서율을 떨어진다. - 일본은 40년간 독서의 모범으로 유명하다가 핸드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독서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더 많이 읽으려면 끊임없는 훼방꾼들을 통제해야 한다. 휴대폰, TV, DVD, 이메일, 메신저, 컴퓨터게임, 불필요한 쇼핑 등.

 

가정에서도 잡지, 신문, 소설, 그림책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어야 한다. 더 다양하고 풍부한 읽을거리가 있는 아이일수록 읽기 성적도 높다.

 

이는 닦으라고 하면서 왜 책은 읽으라고 하지 않을까? 아이가 제대로 된 독서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가능한 넓게, 길게, 깊게 읽는 것이 최상이다. 습관적으로 읽는 한(픽션이 가장 좋지만) 모든 종류의 독서가 의미 있다. 가볍고 좁은 독서는 평생 독자를 길러낸다. - 한 작가의 글만 읽거나 시리즈만 읽는 따위.

 

만화책은 혼자 읽기의 좋은 출발점이다. 읽어 주기 시간에 활용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정적인 것이 많으므로 선별 필요. 추천할 만한 만화책은 [The Adventures of Tintin]

아, 땡기네요. ^^

각 권에는 8천 개의 단어가 들어가 있다. 이 책의 묘미는 아이가 8천 단어를 읽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왕~~ ^_______^

 

TV와 인터넷은 독인가 약인가

 

하루 한 시간 이하, 주 10시간 이내의 TV 시청은 득이지만 그 이상은 독이다.

문제는 TV 시청 자체가 아니라 TV 앞에 앉아 있는 수동적인 시간 때문에 하지 못하는 활동이다.

 

컴퓨터가 장난감으로 활용될 때는 제한해야. 주 8시간 정도의 사용은 해가 되지 않는다. 그 이상 사용은 **** 위험도를 높임. 다만 컴퓨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얻어내는 능력도 아이의 독서능력에 달려 있다. 정보 고속도로는 철두철미한 여행자에게만 열려 있는 법.

 

이상입니다. 아침 2시간을 책 읽는데 할애했네요.

예전에 읽은 거였는데 거의 다 까먹었나봐요.

 

저도 아이와 장편읽기를 했었어요. 오즈의 마법사와 피노키오. 그런데 무섭다고 싫다 하대요.

최근에 무엇을 읽어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추천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이 있네요. 스튜어트 리를과 틴틴. ^^

주말에는 파닉스 품앗이 게임을 했었는데 읽기에 도움도 안 된다 하고 아이들도 별로 호응이 좋지 않으니 그만 할까봐요. 걍 짚어 읽기 계속 하다보믄 읽겠죠 뭐. 읽기 자극도 풍부하고 읽을거리도 많은 집이니까, 믿고.

^^ 몸무게가 늘어 궁디는 좀 아프지만 도움이 많이 된 아침이었습니다. 인쟈 모닝 들으러 가야겠어요.

긴 글 읽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눈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해요. 저도 보니 작정 안 하면 읽기 힘드네요.

편집 기술이 달려서... ^^;; 이왕이면 직접 읽어보세요. 그게 더 편하실 듯.

 

최근 매직스쿨버스 DVD 나 워크북 끼워주기 행사랑 로알드 달 작품 모음집 할인판매 등이 있는 모양이니까 관심있는 분은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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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
  • |
  • 2009-01-21 21:32
답댓글

초게에 자소월님이 생각나네요...맨날 책읽기에 대한 글 올리시거든요..^^*

두분이 닮은 꼴???

하루 15분 읽어주는 것...늘 해야하는데...

하는 날은 많이 하고 안하는 날은 아예 안하는 것 그게 문제인가봅니다...ㅠㅠ

요즘 1000권 읽기 하신다믄서 리더스 얘기하시길래 오늘 도서관서 리더스 열심히 들춰보고 왔는데.....ㅎㅎㅎ

(집에 있는 게 얼마 안되어서요....)

읽히지 않아야 겠네요???

저는 큰애 그림책 찾다가 아직도 제가 더 그림책에 열광하는 거 보게돼요..

그림책..정말 평생봐도 될거 같아요..ㅎㅎㅎ

아..책 사고 싶다...

이번에 애들 세배돈 받으면 내노라해서 책사야겠다...

요즘 이슬맘님 땜에 유게 폐인되겠시요~~~~책임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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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23 04:45
전 그렇게 차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가 아닌디... 말입니다. ^^
리더스 정말 좋아요. 가볍고, 들고 다니기 좋고...
권수 올리기 좋고...
그림책은 넘 무거워서 로알드 달 세트로 걍 사고,
천 권은 리더스로 채울까봐요. 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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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빠삭
  • |
  • 2009-01-21 14:16
답댓글

적어도...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는..

엄마가 읽어줘야 한데요~~~

전..그럴러구요~~~^^

 

저는..겨울동안,

유치원빼고, 모든 교육기관은 중지시키고...

책읽어주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귀로 스토리를 들으면서...

상상하고,예측하는 힘이...길러지는 것을 ...

실감합니다.

 

짧더라도...규칙적으로...읽어준다면...

엄청난 저력이 생기겠죠..??

 

이슬맘님께서 추천하신다는....

단어 8천개 드간...책....

바로 기록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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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21 17:20
제가 추천하는 게 아니고 작가가...
도서관에서 찾아 잠깐 봤는데, 꺄아~~~ 어렵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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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
  • |
  • 2009-01-21 10:04
답댓글

 

 

이슬맘님 글에 댓글달때는 항상 "동감"이라는 말부터 하게되요.

저도 이책 읽었어요.

저도 한번 읽었어도 마음다지는 용도로 다시 꺼내읽고 그러는데,

그런데 우리딸은 이슬군처럼 영어를 잘하지 못할까요? ^^;;;

 

아이책읽기를 이리저리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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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09-01-21 10:14
지난번 구워삶아먹기 고민이라고 올려주셨죠???
집중듣기와 아이를 위한 계획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글이 생각이나서요,..
잘하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지난번 애정어린 댓글 달아주신 것도 기억이나고 해서요^^*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잘지내시죠????
즐건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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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09-01-21 10:47
제가 좀 호들갑스럽나보죠. 이히히
겨울 방학잉게... 집에서 책들 보시자고... ^^;;
제 의도를 눈치채셔서 쑥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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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
  • |
  • 2009-01-22 11:07

오마나 가은맘님..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엄마가 흔들리지않고 뚝심있게 하고있냐 물으신다면 너무 잘하고있답니다. 흐흐 ^_^v
진짜, 영어학습에 왕도가 없다는 믿음이 없었다면 저도 아마 기관으로 고고씽~~ 했을거에요.

여~러 앞서간 선배맘들이 아무리 지름길 없다 찾지마라 해도
후배맘들은 그말은 애써 외면하고 무슨교재 무슨방법.. 만 눈에 불을켜고 기억하죠.^^;;
저는 그 "지름길 없다" 를 참을인字처럼 새기고^^;;; 무식하게 가려구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기보담 부끄러워요.
우리딸이 어여 영어실력이 늘어야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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