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4일, 광복절 대체 공휴일에 다녀온
[국립한글박물관] & [한글놀이터]를 소개해드려요~^^
[국립한글박물관][한글놀이터]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에 개관했다고 하네요.
[국립한글박물관]은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위치해있어요.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모습이에요~

계단을 오르면 2층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요.
상설 전시장 바로 옆....시청각 관람실에 들어가면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
바닥에 발자국 그려진 위치에 서면 체험자의 실루엣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면서
체험자가 움직이는데로 그 그림이 따라서 움직이고~
손을 움직이는데로 스크린의 글자를 건드리면 그 뜻이 나옵니다.

이 체험이 끝나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게된 계기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동영상이
와이드스크린에 상영된답니다. ^^
동영상 시청이 끝나면 복격적으로 관람을 해봅니다~
관람실에 들어서면 나랏말싸미~~~로 시작하는 훈민정음의 첫 구절을 볼 수 있어요.
한글 창제의 과정이 미니어쳐로 재현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전시실 중앙의 모습이에요.

둥글게 감싸진 커다란 스크린 중앙에 있는 것은~~~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입니다.
한글 창제의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하고 예를 든 책입니다.
한글의 모음과 자음이 만들어진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터치 스크린 체험코너도 있었구요~
한글의 어원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코너도 있어요. ^^
한글 창제 초기의 단어를 보고...지금의 단어를 맞추는 것이 재미있어서
의자에 앉아 한참 바라보았네요.
한글 창제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관입니다.
한자 표기가 사라지고...한글로 씌여진 책장이 나타나는....
바닥에서 보이는 영상이라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답니다.

두 벌식 타자기로 한글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타닥~타닥~~~타자기 소리가 정겨웠습니다. ^^
한글 교과서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한글로 만들어진 멋진 조형물도 있었어요.

체험자의 그림자를 인식해서 그림에 그림자가 닿으면 그림에서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나오는 체험코너에요.
그림이 계절별로 바뀌며 진행되는 형식이 재미있답니다.
이렇게 한글박물관의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한글놀이터]로 이동했습니다.
[한글놀이터]는 [국립한글박물관] 3층에 위치해있는 체험형 관람시설이에요.
아이들이 쉽게 한글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차시별로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했는데...
홈페이지 공지를 보니~
9월부터는 자유관람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따로 예약해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서 좋지만....
주말과 휴일의 경우 붐비는 것은 감수해야할 듯 해요.
저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 다녀왔는데....
한정된 인원만 입장하니 많이 붐비지 않아 좋은 장점은 있었거든요.
하지만 예약이 금방 마감되다보니....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택하기는 힘들긴했어요.
무엇이나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
[한글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소개해봅니다.


규모는 많이 크지 않지만 재미있는 체험코너들이 많이 있었어요~
유아뿐 아니라 초등 1~2학년까지는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 소리를 닮은 자음글자
공기가 발음기관의 장애를 받으며 나오는 소리인 '자음'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에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ㄱ, ㄴ, ㅇ, ㅅ을 만들고...
이 다섯 글자에 획을 더해 나머지 자음 글자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우주를 닮은 모음글자
발음기관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오는 소리인 '모음글자'에 대해 알려주는 코너에요.
둥근 하늘을 뜻하는 ㆍ
평평한 땅을 뜻하는 ㅡ
똑바로 선 사람을 뜻하는 ㅣ
세 글자를 기본으로 하늘과 사람, 하늘과 땅이 어울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
'모음글자'랍니다.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요?
동그라미를 들여다보면 신비한 우주의 모습이 보여요~

하늘, 땅, 사람을 조합해서 모음글자 노래를 만드는 코너에요.
화면에 보이는 모양에 따라 바닥의 모양을 발로 누르면 노래가 완성되어 흘러나온답니다. ^^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글자를 만들어보는 코너도 있구요.


전시장 중앙에 있는 '몸으로 만드는 한글'
천정에 커다란 거울이 있어서 아이들이 매트에 누운채로 자신의 몸으로 글자모양을
만들어보는 활동이었어요.
한글의 글자 모양들은 대칭을 이루다는 것을 알아보는 '잘생긴 한글' 코너~
거울을 이용해서 반쪽 글자를 비춰보는 것이 흥미로웠네요.
커다란 책장을 넘기며 글자 만들어보기~

여러가지 스템프, 프로타쥬 기법으로 한글을 주제로 한 미술활동 해보기~
(프로타쥬란....표면이 오톨도톨한 판 위에 종이를 대고 크레파스를 종이 위에
문질러 그림이 나타나게 하는 기법이지요. ^^ )
무슨 소리일까? & 행복 말하기 코너~
'행복말하기'는 동그란 부스 안에 들어가서 벽에 있는 문장들을 큰 소리로 말해보는 활동이에요.
옆 방의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하고~ 친구의 목소리도 들어보며 행복을 전하라고 하네요. ^^
'무슨 소리일까?'는 아이가 참으로 재미있어한 코너에요~
세 개의 부스에서 달린 스피커에서는 각각 새 소리, 파도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데요.
이 소리를 듣고 의성어로 표현해서 한글로 적어보는 활동이랍니다.
전시장 끝 부분에는 특별전 코너로 '홍길동'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조선시대에 한글로 씌여진 소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홍길동'

'신분차별'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한글로
씌여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홍길동 이야기속으로~~~~
홍길동이 소설 속에서 했던 것처럼....
바구니에 있는 곡식 주머니를 집집마다 나누어주는 활동도 있구요~
미끄럼틀을 타고 슝~~~~홍길동이 정벌한 '율도국'으로 가봅니다. ^^
홍길동처럼 체력을 단련하여 바위도 번쩍~~~들어보는 포토존도 있었네요.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와~
레고 조각으로 만들어진 훈민정음 내용을 읽어봅니다. ^^

익히기 쉽고 과학적인 우리 글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놀이터]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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