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오랜만이네요.. 제가 출사으로 쑥이를 보지 못한 사이에도 좋은 글들.. 너무 너무 많이 올라와 있구..
우리 부지런한 쑥쑥맘들.. 다들 부지런히 아가들과 액티 즐기시고.. 좋은 책 많이 읽어주고 계시네요.
부럽기도 하고.. 우리 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에공..
그래도 세상에 둘도 없는 동생을 선물해 주었으니 뭐.. 엄마가 놀면서 암것도 안해준건 아니라고..
애써 핑계 대고 있네요.
새해 벽두부터 우리 둘째 선물 받고.. 전 제왕을 하는 바람에 정신 잃고 있다 보니 둘쨰가 나와 있더군요.
그리고 아파서 사투 벌인게 일주일... 그 담에는 둘째 젖 물리고 재우고 다시 젖물리고 재우고..
이러다 보니 훌쩍.. 시간에 갔네요.
덕분에 울 아들은 할머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할머니가 책 많이 읽어주시고.. (물론 한글책입니다.) 영어 노출을 거의 안 시켜 준적이 없는데.. 요 며칠 사이에 완전히 무너졌네요.
다시 시작해 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또 해주어야 할지.. 에공..
그나마 다행인건 새해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선생님이랑 30분씩은 수업하고 영어 놀이도 좀 한다니.. 아예 영어 노출이 끊긴건 아니라서 조금은 마음을 놓고 있네요.
지금은 조금.. 쉬고.. 얼른 몸조리 끝내고 둘째와 함께 영어의 세계로 푹 빠져들 준비 중 이네요..
정신을 좀 차리고보니 울 아들이랑 너무 못 놀아줘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얼른 쑥이에 들어오니까.. 마침 가은맘님이 올려주신 마더구즈 칼럼 중에서 ocean animal 출력물이 있기에 얼른 뽑아서 색칠해 달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 하네요.. 순식간에 색칠 다 하고 mommy.. one more...
하기에 얼른 공룡 색칠하기 몇장 뽑아주고 저는 가위질에 손코팅을 후다닥 했답니다.
그리고는 클립 하나씩 꼽아주고 전에 만들어준 자석 낚시대 찾아서 얼른 쥐어주었죠..
이미 낚시 놀이는 여러번 해본 울 아들.. 얼른 낚시에 나섭니다.
Where is shrimp? 하고 물으면 here 하고 얼른 잡아줍니다..
그리고는 엄마.. 선물이예요.. 내가 준비했어요.. 하는데 어찌나 이쁜지..
에공.. 엄마가 많이 놀아주지 못해도 혼자 너무너무 잘 놀아주니 대견하고..
제가 영어로 얘기하면 가만히 듣다가 맞는것 같으면 yes...하고.. 아닌거 같음 no..부터 말하고 보네요..
(일단 영어로 얘기 하면 영어로 대답하고 한글로 말하면 한글로 대답한다는 거에 만족한답니다.. ㅎㅎ)
영어로 한마디씩 던져주면 얼른 따라하고 기억했다가 다음에 써보는 울 아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얼른 몸조리 끝내고 좀더 열심히 놀아주고 영어 노출도 열심히 시켜주고 해야겠습니다.
우리 둘째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뱃속에서 부터 엄마 땜시 제대로 태교도 못받았지만..
오빠로 인해 영아기부터 영어 환경에 노출될 우리 딸..
나중에는 편안하게 이중언어를 구사하고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래봅니다..
올 한해 다들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엄마표 영어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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