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일기를 쓰는데..
개학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고 해서
홍박샘의 '영어 일기 표현 사전'을 뒤적여 봤어요^^
오늘 개학을 했다.
방학은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것일까?
어젯밤 늦게까지 방학숙제를 했다.
학교 가려고 일찍 일어나려니 힘들었다.
"이 책은 어쩜 이렇게 내맘을 잘 알아?"
하면서 열심히 베껴쓰더라구요..ㅋㅋ
일기에 적고 싶었던 딱~ 마음에 드는 표현들이 많았나봅니다..ㅋㅋ

다 적은 일기의 그림을 보니..마음이 짠~합니다.
마치 화재현장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ㅠㅠ

낮엔 학교 다녀온 꼬맹이에게
학교는 어땠냐?
친구들 보니 좋았냐?
이것저것 물으니..
시큰둥한 대답만 하더니..
"내가 학교에 있다는게 슬펐어"
라고 황당한 대답을 해서 빵~터지게 하더라구요..ㅋㅋ
막상 저녁에 꼬맹이 일기를 보니..
마음이 많이 힘들었나봐요.
제 어린시절 개학하기 전에 느꼈던 기억들을 떠올려봐도..
개학을 앞둔 마음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것 같아요.
우리집 꼬맹이뿐아니라..
요즘 방학 후유증으로 힘들어 할 쑥쑥 친구들이 많을것 같네요..
새학기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독여주고..곁에서 도와줘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엔 어제 꼬맹이가 먹고 싶다던 닭볶음탕을 하려고 해요..
이거라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까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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