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4개월이구요 3월이면 딱 세돌되는 딸아이에요.
26개월정도부터 영어에 본격적으로 노출시켰구요. 삼성영어시작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해서 저도 생활영어 외워서 써주 우연히 샘플동영상으로 보여준 까이유에 푹빠져서 1편부터 보여줬더니 불과 1~2개월만에 문장으로 아웃풋이 나오더라구요.
길거리나 마트에서 "mammy mammy. where are you?" 를 해대는통에 얼마나 진땀을 뺐던지..ㅋ
까이유에 나오는 못된 장난들도 다 따라하고..
이래저래 제 짧은 생활영어로 꾸준히 얘기건네고. 까이유 동영상보여주고.. 소리파일만 따서 들려줬더니
나중엔 저랑 아이가 1편을 거진 다외운거 있죠..( 전 2~4편까진 안되더라구요. 나태해져서인지 ㅋ)
암튼 몇개월 지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왔는데,, 지금은 동사모 마이퍼스트북 꾸준히 읽고있고..
삼성영어시작3편 보고.. (영어는 비싼 전집이나 책들은 안사주게 되더라구요)
까이유는 1~4편까지 한참 재미있게 보더니 요즘엔 지겨운지 다른걸 보려고 하더라구요. (다른것들봐도 근데 까이유만큼 제 맘에 드는게 없네요~)
굳이 단어 안가르쳐도 책읽을때 지나치면서 한번씩 얘기해주면 외워서 아는 단어도 꽤 되는데..
요즘은 쉬운단어들을 한번씩 잊어버리는것 같기도하고,, 알파벳은 대문자만 혼자서 뗐구요..
한참 한글에 관심보이면서 낱글자를 읽어다니고.. 영어를 병행하면서 한글책을 덜 보는듯해서
요근래 한글쪽에 신경을 쓰면서 생활영어도 좀 적게 썼더니.. 걱정이 되네요.
영어책을 잘보면 한글이 걱정되고.. 한글책을 잘보면 영어 잊어버릴까 걱정되고..ㅋ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지금 아무리 해봐야 꾸준히 못해주면 나중에 잊어버린다고..
저도 제가 여기 계신 다른 선배맘들처럼 넓은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진짜 여건되는대로 그날그날 따라서 해나는거라..하면서도 맘이 불안해요
끝까지 엄마표로 잘할수 있을까? 엄마 능력에 한계가 있는데,, 애한테 어느정도까지 해줄수 있을까?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행해야할까? 애는 끝까지 잘따라줄까? 등등
지금처럼 영어책 꾸준히 읽어주면서 생활영어 병행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생활영어도 하다보니 제가 한계가 오네요. 제가 문법적으로 꽝이라 외워서 하는수준이다보니 긴문장은 못해주겠어요.
울딸애가 그전에는 대부분의 아웃풋이 까이유나 제가 해주는 생활영어를 그대로 하더니 ..
요근래 들어선 자기생각을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을 하더라구요.
맘대로 안되니 영어랑 한글을 같이 섞어서 하기도하고 콩글리쉬처럼 되기도 하지만..
며칠전엔 제가 화장실에 있는데 갑자기 샤워기를 보더니
"I like 샤워기" (관사는 안붙여요)
제가 "Why?" 라고 으니
"Because it looks like rain" 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막 만들어서 하려해요..
애가 이러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더 막막하네요.
제 실력이 딸리니 더 잘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구..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행을 시켜야할까요?
3월되서 어린이집가면 영어할시간이 거의 없을듯한데..( 보내려는 어린집은 4세반은 영어수업 아예 없어요.)
먼저 경험해보신 선배맘님들~ 영어하다보면 다들 우리딸처럼 이런단계를 거치나요?
요맘때 어떻게 이끌어주셨는지.. 이 다음엔 어떤반응으로 나오는지..
너무 궁금하고.. 조언을 너무 듣고 싶어요..
이래저래 너무 고민스럽네요.. 제발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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