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ㅎ 사진의 비주얼때문에 혹 깜짝 놀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째 으스스하기도 하고 ,,,돌돌 말아 가져 올때는 순대 같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초2 샤나 엄마예요.
위의 사진은 샤나의 자른 머리카락입니다.
2014년 3월쯤 빨간머리앤님 따님의 머리카락 기부 글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아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구나.
그리곤 그전 겨울에 샤나의 길었던 머리카락을 아무 생각없이 자른 것을 안타까워했었죠.
그 이후 샤나에게 이런 것도 있다고 알려주고..
흔쾌히 좋다고 하여서 곱게 기르고 있었어요.
우선 머리카락을 기부하려면 파마나 염색은 한 번도 하면 안되다구 하여 지키고요.
또 최소 25cm이상 되어야 기부 할 수 있다고 하여 기르고 기르고,,,계속 길렀지요.
또 딸아이가 너무 짧은 단발은 하고 싶지 않다 하여 기르고 기르고,,,ㅎㅎ
샤나가 너무 짧은 단발은 하고 싶지 않고, 또 25cm이상 되려니 한 참을 길렀네요.
드디어 며칠전 머리카락이 단발에서 25cm이상 되는 걸 확인하고,
미용실로 기쁘게 달려갔어요. 그간 긴 머리카락을 감는 것과 유지하는 것이 조금은
버거워지고 있었거든요.ㅎㅎ
미용실에다 기부하려고 하니 먼저 25cm 자르고,
단발로 잘라달라고 부탁드렸죠.
예상보다 짧은 단발이 되어 이 여름 묶고다녀야 하는데,,
한 번에 안 묶여 좀 불편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우리딸 , 자기와 같은 여자아이를 위한 가발이 되는 것에 기뻐하며 ,,
좀 짧은 단발이어도 만족하고 있어요.
빨간머리앤님 감사해요~
그때 머리카락 기부에 대해 자세하게- 이쁜 따님의 인증샷까지 올려주신 소중한 글 덕분에
우리집 딸아이가 생애 첫 기부를 할 수 있었어요.
혹 여러분의 자녀에게도 생애 첫 기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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