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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구석기야~

  • koneko
  • |
  • 2015-08-14
8

방학이라 시간이 없을 줄 알았으나, 뭐...애들 방과후 가고 운동가고나면, 시간이 있네요, 있어.

1단원씩 읽자니 금새 읽게되고, 더욱 금새 까먹게 됩니다.

어떠세요?

이제 곧 개학도 하니 2단원씩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1단원은 마음만 먹으면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으니, 마음을 일주일에 두번 먹어 보자구요. ^^

 

'약 1500만년 전의 아프리카는 빽빽했던 밀림이었고, 광활한 초원과 사바나라고 하는 듬성듬성한 수풀 지대에 차츰 밀려나고 있었다고 한다.' '숲은 어떻게 변하는가? 생겼는가?'라는 책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은 단 두줄의 문장을 어린이용 책 한권으로 둔갑시켜 줍니다. 배경지식은 배경지식을 낳는다고.... 저는 그 책 덕에 이 문장을 좀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헤헤! 그러니 책을 읽을 수 밖에... .

 

이번 장은 인간이 막대와 짱돌을 사용하게 되는 변화를 다루고 있어요.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고고!

인간이 인간을 먹으며 인간의 정기를 받았다는 식인의 흔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뭐든 자극적인 것이 뇌를 가르는 것 같아요.

이웃에게 구피라는 물고기를 줬을 때, 그분의 어머님이 같은 종끼리 잡아먹는 것은 키워서는 안된다하셨는데, 남편을 잡아먹는 사마귀나, 제 새끼를 잡아먹는 구피나, 적을 잡아먹는 사람이나...생존앞에 있어 ----어어어...뭔가 멋있게 맺고 싶었는데, 떠오르질 않습니다. 이것....각자 멋지게 끝내 주시기 바랍니다.

 

여자가 발명했을 법한 부드러운 보자기, 어깨에 둘러멘 막대 끝에 달렸을 그것은 세월이 흐르면 흔적조차 사라지기에 위대한 발명품임에도 역사에 남지못한 것이라, 자연히 (남성)과학자들은 남아 있는 증거에만 의존해 뻔한 결론을 내린 건 아닐까?라고 래리고닉(이름 정정 )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돌이나 나무, 금속외에 무언가 멋졌을 유물이 존재했었을 거라는 셍각이 들어요. 우리는 대신 몇백년이 지나야 간신히 썩기 시작하는 플라스틱을 발명해놨으니, 기대하시라 후손들!!

 

손보기라는 고고학자에 관한 책을 기억해뒀다가 꼭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를 권합니다.

위인전이자, 역사서(일제 강점기 및 개화기), 과학서이기 떄문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낸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성장과정을 통해 꿈을 이뤄나가는 면모를 확인할 수 있고, 재미없는 구석기시대에 숨결을 후욱~! 불어주어 뗀석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 없었던, 인정하려하지 않았던, 일제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의 존재를 알린 위대한 고고학자입니다.

 

그리고, 래리고닉(이름정정)과 함께 갈 때 좀더 쉽게, 어려운 용어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인류의 진화과정 들어갑니다.

남쪽원숭사람-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손쓴 사람-호모 하빌리스

곧선 사람-호모 에렉투스

슬기 사람-호모 사피엔스

슬기 슬기 사람-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

요즘 교과서도 이렇게 나오는 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의 글들도 조금더 친근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스폰지밥에 나옵니다.

우연히 불을 발겮하고 그 불에 우연히 버섯을 떨어뜨렸다가 어디 한번? 먹어보고는 천상의 맛에 자기 몸도 일부 구워 먹으려 했지요. 그렇게 우연이라는 것은 발견과 발명에 있어 햅쌀과 맵쌀, 거꾸리와 장다리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연을 믿지 않았고, 우연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연륜이 좀 쌓였다고 이해 되네요.

 

101쪽을 볼까요?

아이는 부인이 낳았으니까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도 사내는 아마 몰랐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자기도 출산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을 거다. 왜? 원시인이니까!!

이것이 래리고닉(이하생략)을 읽는 재미가 아닐까요?

이 당시에 아이는 아버지씨족이 아니라 어머니씨족에 속했다고 합니다.

여자중심의 사회에서 남자중심으로 옮겨가는 안타까운건지, 잘된 건지 모를 상황으로 넘어가는 찰나입니다.

그 변화를 양의 사육으로 꼽는데요. 이것은 단편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의 짝깃기를 지겹도록 구경하다 보니 성교와 출산의 관계를 자연히 깨닫기에 이르렀다.'

그런시대를 지나 전쟁이라는 것의 '본능'도 서서히 역사속에 등장하게 되네요.

 

가야할 곳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어 들쭉날쭉합니다.

불국사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와 그녀의 엄마와 조카까지 함께 만납니다.

아침밥을 차려야지요. 자신의 자식임을 알게 된 강한 남자밑에서....ㅋㅋ(양은 왜 쳐가지고...ㅋ)

 

다녀오겠습니다.

2단원씩 읽는 것 반드시 의견주세요!!

아니면 불도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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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씽마미
  • |
  • 2015-08-14 22:46
답댓글

코네코님 ~~

이번주도 정말 재미있게 책 내용을 소개 해 주시네요..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표현방식에 따라 이리 달리 느껴지니..

읽다보면 진도가 자~~알 나가는 책이죠..

만화라서 그런가?? 아님 래리 고닉 의 글 그림 솜씨가 뛰어나서 일까요~~

여튼 개학도 다가오니 2단원씩 읽어도 괜찮을 듯 싶네요..

오늘 만남은 자~~알 가지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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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8-15 04:34
오예! 씽씽마미님 대찬성해주시니 감솨합니다.
찬성은 찬성하라고 있는 것이지요. 하하!
래리 고닉의 재치라고 생각합니다.
우왕, 정말 야하고 재미나고, 똑똑한 사람이에요.
같은 책을 읽고 함꼐 생각을 나누는 것이 정말 재미난 것 같아요.
내용을 정리하게 되니 책을 두번 읽게 되고, 제가 놓친 부분을 알게 되고,
생각의 차이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멋진 생각앞에 무릎을 꿇게 되고....^^
오늘 만남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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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다이아
  • |
  • 2015-08-14 14:22
답댓글

어제부터 자체 방학으로 학원을 쉬고 있어 컴퓨터 켜는 것도 힘이 드네요. 잠시 동생네 조카들이 와서 저도 잠시 쉴 시간을 주네요.
제가 집중해서 보질 안아서 그런가 기억이 가물가물 옆에 책 다시 펼쳐보고 있어요.
힌두교와 붓다의 가르침 종교 설명해줄때 도움이 될거같아요. 제가 잠 안오는 날이나 잠자다 한밤중에 다시 잠을 자려고 이책을 보는 편이예요. 그러면 숙면이 되더라구요. 중국 초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능 장터에서 이뤄줬다는걸 새롭게 알았어요.
윤리시간에 배웠던 공자, 맹자, 순자 둥 만화로 보니 술술 잘 넘어가요. 항우와 유방이야기 다시 정리가 되네요. 매번 새롭네요. 코네코님이 정리해주신거 다시 읽으면서 매번 되세김질을 하게 되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다르죠.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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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8-15 04:30
골드다이아님 내용을 보니 한참 앞서가셨나봐요. 아직 안나왔는데요. ^^어제 골드다이아님 말씀하신 내용 읽어보려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에들 베렌스타인 베어즈 읽어주며 잭과 애니를 외치다가 잠들었어요. "엄마 지금 뭐랬는지 알아?"라며 큰 애에게 핀잔을 ㅋㅋㅋ(맨날 읽어주지 못합니다. not 오해 플리즈...) 미리 나간 진도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몇번 안남은 누구에게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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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콜
  • |
  • 2015-08-14 14:00
답댓글

koneko님 글은 어떤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글을 정말 맛깔나게 쓰신다고나 할까...

지난번 용선생 진행하실때 하고 싶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이제야 혼자서 슬슬 읽고 있어요.

지나가다 들러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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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8-15 04:26
커피한잔콜님의 닉네임 센스 ! 멋지십니다.
용선생 읽는 것 화이팅입니다. 저에게 자극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에 응원도 해주시고, 더욱 기쁜 것은 다른 분에게도 자극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읽으니까 좀 똑똑해지데요. 바닥이 좀 낮은데 있어야 올라갈 것이 많더라구요. 저도 응원합니다. 혼자 읽어 나가는 심정도 글로 올라오면 멋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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