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어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홍콩에 살고 있는 큰 언니와 형부가
여름휴가차 한국에 들어왔어요..
헌데 이번에는 큰 언니의 담낭수술을 해야했기 때문에
가족 모두 언니에게 맞춰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수술은 잘 되었구요..
형부는 일이 많아서 엊그제 먼저 홍콩으로 들어가고..
언니는 지금 친정어머니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도 다음주 수요일이면 언니가 홍콩으로 다시 들어간답니다..
언니를 위해서 저는 언니가 다니는 병원에 언제나 동행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같이 가서 식사도 하고,하루종일 거의 언니와 지내고 있어요..
아침에는 친정어머니 집으로 아침 밥도 만들어 가져가고..ㅎㅎ
시간이 어찌 지내는줄 모르게 지금 지나고 있네요...
친정엄마께서 이젠 고령이다보니 식사준비하시기가 어려우셔서
제가 담당해서 하고 있답니다..ㅎ
그러다보니 지금 좀 정신이 없긴 하네요..ㅎㅎ
하지만 잘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이다싶고,
우리 자랄때 얘기를 하면서 울고 웃고 그러고 지내고 있어요..ㅎㅎ
희서는 큰 이모 심부름부터 시작해서
외할머니가 가셔할 곳을 저 대신해서 다니고 있기도 하구요..
주말에는 희서아빠가 운전해 주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하고 있답니다..
우리 세 식구가 이번에 모두 투입되어 큰 언니를 케어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네요..ㅎㅎ
형부가 홍콩으로 들어가면서
고맙다며 제게 용돈까지 챙겨주시고....
암튼..이번 주말에도 외출 계획을 하고 있어서
미리 미리 갈 곳 스캔해두고 있어요..
1년에 한 번 나오기 때문에 가 봐야할 곳도 많은데...
수술 때문에 거의 일주일동안 꼼짝도 못하다보니...
이젠 체력이 허락되는데로 움직이려고 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아들내미 방학숙제가 좀 밀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이모 말씀이라면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대견하네요...^^
우리 쑥쑥 어머님들은 이번 여름..어찌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 가족은 지금 큰 언니에게 집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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