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세가 된 울 아들 녀석.
5살 겨울부터 늦게나마 영어 공부한다고 영어책을 대대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왔네요.
노부영 풀셋,로버트먼치 23,어스본,jfr,jir,위시워시,ort,ort rah,eq의 천재들 영문판,
이 밖에도 정말 책이 많아요...ㅠ.ㅠ
제가 영어실력이 읽기밖에 안되어서 주구장창 읽어주기만 했더니
아들 녀석 아웃풋이 정말 없네요.
요즘 더듬 더듬 ort2단계 읽고 있어요.
그나마 아웃풋이라하면 영어로 질문하면 알아듣고,한국말(?)로 대답하는 눈치가 늘었다는것
단어를 많이 안다는것 정도...
또,영어책 읽어 주는것에 거부감이 없다는것...
책은 많이 읽어줬건만 아직도 엄마가 읽어주기만 원해요.
에효..
그렇다고 한국말이 뛰어나냐믄 그것도 아니랍니다.
한글책도 엄마가 읽어주기만 원한답니다.
읽으라고 하면 더듬 더듬 읽다가 엄마가 계속 읽으랍니다...
한글 쓰기는 소리나는대로 받침 틀리며 쓰는 정도
수학은 손가락 덧셈 정도...
이상하게도 뺄셈은 어려워하더라구요.
이제 학교들어가기 1년이 남으니 괜히 초조해지고,
올 한해는 아들녀석을 잡을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교육을 안시킨다는 소신이 사실은 내가 귀찮아서 엄마표한답시고
그냥 집에서 방치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유를 안보낸것에 후회도 들며,영어학원 오후반이라도
보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튼*영어 광고에 나오는 영어 동화구연하는것같은 아이를 보면
또,화가나며 기웃거리다...
요즘 제 모습은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와 같네요.
요즘같이 누군가 모범 답안을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때도 없던것 같아요.
아이마다 다르기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최고의 가이드며 매니저라는데...
참 어렵네요.나로 인해 우리아이의 반짝거림이 퇴색되고 있는건 아닌지...
이제 남은 1년 뭘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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