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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 꽃향유
  • |
  • 2015-06-12
27

지난 주 중반부터 메르스로 인해서 휴업을 하고있는 첫째, 둘째, 셋째

제가 다행히 전업주부라서 아이들 맡길 곳을 걱정은 안하지만 먹는 것이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도 까칠해져서 아침메뉴을 점심에 똑같이 주면 싫어하더라구요.

특별한 요리를 해먹여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삼시세끼를 보여드리고, 다른 분들은 어찌 해결을 하고 계신지 궁금해서요. 다른 집의 삼시세끼에서 힌트를 좀 얻고도 싶고요~^^ 


오늘 아침 메뉴: 된장찌게, 고추잎나물, 오징어채볶음, 조미김, 오뎅+야채볶음(당근, 양파, 고추, 마늘) , 오이피클, 배추김치 , 땅콩조림 


오늘 점심 메뉴:냉국수 

어제 만들어놓은 잔치국수용 멸치육수를 차갑게 냉각시켜서  냉국수를 만들어 먹일 예정 (혹시나 육수재료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 표고버섯, 대파, 마늘, 멸치, 양파 )

        멸치는 싱싱한 것으로 하셔야 비린맛이 덜해요. 잘 손질한 멸치를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주시면 구수한 맛이 돌아요. 그냥 하시는 것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시는 거 추천!! 


간식 : 수박화채 


저녁메뉴 : 삼계탕

 (껍질 벗기는 거 정말 싫지만 ㅡ.ㅡ 가족을 위해서 기름기가 많은 껍질은 과감히 제거하고 약재를 넣어서 푹 고아요.) 

      


 쑥쑥 식구들~~!! 아이들 요즘 어떤 거 해먹이세요? 매일매일이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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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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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5-06-15 16:15
답댓글
헐~ 너무 잘 해서 드시는데요~
제가 배워야 할거 같습니다~^^;;;;
저희 주말엔 거의 외식~ 귀찮고 더워서요~ㅎㅎㅎㅎ
아무튼 멋진엄마 꽃향유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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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5-06-16 14:08
잘해서 먹이긴요..저도 귀찮으면 라면 끓여서 먹여요 ㅎ
아이들 셋 데리고 외식하면 돈도 돈이지만 정신이 없어서 ^^
캐럿님~ 잘 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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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다이아
  • |
  • 2015-06-12 20:05
답댓글

꽃향유님 세끼마다 맛있는거 챙겨주시는군요. 엘리사벳 학교는 휴교 없이 계속 등교 하고 있어요. 다음주도 휴교 없다는 문자가 왔네요.
저희집은 등뼈김치찜 해서 먹고 있어요. 집에서 열무 국수 먹우려면 엘리사벳은 열무김치 국물만 비벼줘야 하고 요한이는 간장국수로 만들어야 해서 힘들어서 아주 가끔 해줘요. 그저께 친정엄마께서 등뼈 2만원 너치 던져주고 가셔서 어제 오전 내내 뼈 삶고 2/3 은 친정 보내고 저녁부터 해먹었어요
. 저희집 아이들 라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데
벌떡 하는데 등뼈김치찜은 3박 4일까지 먹어요.
제가 다른거 먹고 싶어질 지경이예요. 월요일부터 다른거 해줘야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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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5-06-12 21:11
아~ 저 등뼈김치찜 엄청 좋아해요.
아이들 임신해서 입덧이 사라지고 나서는 무서운 식욕이 찾아왔었는데 그때 자주 갔던 감자탕집이 생각나네요 ㅎㅎ 마트에서 등뼈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를 반복했었는데 아무래도 골드다이아님께서 자극을 주시니 조만간 해야할 듯 하네요 ㅎㅎ 사실 핏물을 빼고 끓이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아이들이 3박4일을 먹을 정도로 좋아하다니~ 나림이와 재훈이 이외로 매운 거 잘 먹는가봐요.
골드다이아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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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5-06-12 19:28
답댓글


울집은 걍 풀밭이라 성장기 애들한테 도움이 안되네요.

글쎄 애 키울 때 급할 때는 닭가슴살 우유에 담갔다 비린내 제거 후 어지간한 바베큐 소스 하나 사서 쟀다 궈먹였는데.

아, 최근에 목살 스테이크용으로 썰어진 거 사서 올리브/포도씨유 바르고 허브 소금 뿌려 몇시간 재놨다 구워서 소스랑 먹게 했어요. 기름 묻혀놔두면 구웠을 때 육즙이 안나와요. 소스는 뭐 이것저것 섞어 달콤새콤매콤하면 돼요. 난 집에 이런저런 서양양념이 많아서 아무렇게나 만들어요. 보통은 그렇지 않을 테니 그냥 생강 포도주 고추장 케챱 등 넣고 끓여도 되고, 참기름에 소금 후추 만 섞어 찍어도 돼요. 근데 세 녀석에 슈퍼큰아들(남편을 이렇게 부르더군) 그리고 어른들 계시니 돼지 몇 마리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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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5-06-12 21:08
닭가슴살을 바베큐 소스에 재워서 먹기도 하는군요. 제가 워낙에 요리에 폭이 좁아요..오늘 박사님의 요리를 흉내내면 왠지 고급스러운 요리가 탄생할 것 같아요 ㅎㅎ
스테이크 고리를 기름에 묻히면 육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배웠어요. 굽다보면 고기가 질겨져서 좀 고민이었거든요. 박사님은 요리까지 잘하시니 남편분께서 정말 좋으시겠다~^^
일요일엔 시어머니가 묵은 김치로 만두를 해먹자고 하시네요. 큰 솥으로 몇 번을 쪄도 앉은 자리에서 다 없어지는 무서운 입의 집이랍니다 ㅋㅋ
박사님~ 주말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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