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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 꿈꾸는여유
  • |
  • 2015-04-16
14

아이둘이 초등1, 2학년이라 그럴까요?

아이가 셋이라 그런가요?

아님 그냥 나이가 들어...?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어요.

하루가 정말 길고 지루했던 시절도 있었던것 같은데..

 

남편은 9시 30분 전후로 막둥이 어린이집 데려다주면서 출근 합니다.

그때부터 잠시 1~2시까지 저의 자유시간이..얼마전부터 주어졌지요^^

1주일에 한번 아이학교 도서도우미 하고 있고

쑥쑥 테솔 듣고 있고

그러다보니 고작 3일 남는데..

어떤 날은 친구도 만나고, 어떤 날은 아이친구엄마도 만나고,

어떤날은 넋놓고 있다가 지나갑니다.ㅎ~

 

아이들이 오면 또 전쟁이 시작 되지요.

간식 챙겨 먹이고

피아노 학원 보내면서 막둥이 데려오고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이 놀이터 놀다가

집에와서 저녁 해먹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가네요.

 

막둥이를 마크해줄 사람이 없어

아이들 숙제며 공부며..대충..

먹는것도 대충이고..

옛날엔 인스턴트 먹거리 안먹이고 싶어서

만들어주는 간식이 많았는데

요즘은 종종 시리얼도 말아주고..

지난주엔 오랜만에 쪼코파이도 샀네요.

 

9시 전후로 아이들 자고

남편은 10~11사이에 퇴근해서 밥!을! 먹!습!니!다!

어쩌다가는 애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어.......남편이 오는줄도 모르고 자고..

어쩌다가는 와서 부시럭부시럭 밥 차려 먹는 소리 들려도 못일어나고..

어쩌다가는 자다 깨서 밥 차려주고 같이 티비보고..

어쩌다가는 잠 안들고 밥차려주고 같이 티비보고..ㅋ

 

막둥이는 아직 잠버릇이 밤에 자주 깨서 엄마를 찾아요.

큰애들은 모유를 끊고 나니 밤새 잘만 자 주더만...

얘는 왜 이런데요? 잠이 힘들어 단유 했더니

하나 마나 똑같이 깨네요.

 

바로 옆라인에 둘째 친구가 사는데요...

그집은 초3, 초1, 4살 세아이인데..

주말 부부에요.

주말부부가 나은건지 제가 나은건지...요즘은 헷갈리네요 ㅎㅎㅎ

 

 

 

 

아침엔 맨날 늦잠자서 애들 지각시키면서...

오늘 또 여태 잠못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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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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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5-04-16 21:48
답댓글

분명 힘든 시기인거 맞는데...
그런데 행복이 묻어나요~^^;;
쑥맘님들 위로 받고 으쌰으쌰 힘내세요~^^
꿈꾸는 여유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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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green
  • |
  • 2015-04-16 15:49
답댓글

마음에 와닿는 글이예요~
저는 세명까지는 아니지만 일하면서 애보는것도 꽤 에너지가 보충이 안되네요..ㅠㅠ
힘든시기를 보내시고있으나..
나이가 들면.. 그리워진다는데 그게 언제가 될런지요... 하지만 함들었던 시간도 되돌리고 싶은 시간들이 있으니 바로 지금 가장 힘든다면 지금이 가장 잘 보내야하는 시기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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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고민
  • |
  • 2015-04-16 14:45
답댓글

꿈꾸는 여유님 처음 뵙지만  아이들 육아 누구보다도 더 잘 하시는 분일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하시다 오늘 힘이 좀 부치신거지요?

토닥토닥*^^*

예쁜 세아이 잘키우신다고 고생많으셔요.

지금 이고생 아이들이 이쁜짓으로 다 갚아줄거예요.

혼자 밥 차려 드시는 멋진 신랑 두신 것 저도 부러워요.

저희는 10년을 차려주다가 요즘 철들었는지 꿈꾸는 여유님처럼 피곤해서 자고 있으면

부시럭부시럭 혼자 차려 먹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신랑밥 삼시세끼해대가며 신랑일도 도와가며 세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주말부부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시라구요*^^*

저도 열심히 하다가  꿈꾸는 여유님 심정같아질때가 있어요.

그럴땐 두팔벌려 내가 나를 꼭 안아줘요. 고생한다고 잘하고 있다고 그러면 없던 힘이 불끈 생깁니다. ㅎㅎ

정신과 의사선생님이신 서천석님이 육아는 버티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힘이들지만 시간이 많은 부분을 해결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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