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등입학시킨 늦각이 학부형으로 너무 무진 바쁘네요~^^;;;
학교에서 아이들 책읽어주기, 보람교사, 그림자 극활동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학교에서 아이와 같이 갔다 오는 날도 있고.. 학교 밥도 먹고.. ^^;;;;
그러다보니 쑥에 잘 못 들어오네요~^^
글도 많이 못읽고 쓰지도 못하고~ 그래도 용서해 주실거죠? ^^
남자아이들은 보통 다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기 눈에는 엄마가 제일 이뻐 보인다고.....
유치원때는 제가 얼굴에 모좀 찍어 바르면 이쁘다며 설레발을 치더만.... 이런 날이 올줄 알았으나 벌써 그럴 줄은 정말로.....
울아들이 옆짝이랑 사이가 안 좋아 다투는 날이 많아 걱정했더니 요즘 사이가 좋아졌나 봅니다.
그러던 어느날 울 아들 하는 말이
"엄마~ 옆에 짝 @@이랑 사이가 안좋다 요즘 사이가 좋아졌잖아요. @@이랑 사귀어 잘 안싸우니 @@이가 **이랑 자꾸 싸워요. 하루는 @@이가 **이를 때려서 선생님한테 혼났어요~"라고 합니다.

헉~! 모라고~! 사귄다고~!!
너무 놀랐지만 과민반응하지 않기로.. 그리고 그러다 다른 아이좋아하겠지.. 사랑은 움직이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후 삼일정도 지나 외출 할 일이 있어 모좀 찍어 바르고 있는데...
아들; 엄마~! 그거 왜 바르는거 예요?
엄마; 왜?
아들; 응.. 그거 발라도 피부색에 변화도 없고 이뻐지지도 않는데, 왜 발라요?
엄마; -_-;;;;;
아고.. 할 말이 없네요...
언젠가는 콩까지가 벗겨질것이라 예상했것만... ㅠㅠ 이렇게 일찍일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커가는 것이겠죠?
언제쯤엔 사랑하는 여자라고 데리고 와서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날이 오겠죠? ^^
듣고 있던 남편은 그래도 위로랍시고..
왜~ 엄마 이뻐졌구만~!^^;;; 그래도 남편 밖에 없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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