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엄마 자신을 위해서 우세요
아빠,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저 비정하고 잔인한 날들과 비굴한 거리를 위해서 우세요
알고 싶은 것을 알지 못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우세요
증오와 광기와 폭력 속에서 살아가는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세요
우리는 살아 있어요"
-세월호 추모 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 가운데서-
내일이면 다시 그날 4.16 일입니다.
304명의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그날 입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는 차디찬 바닷속에 있습니다.
다윤이, 영인이, 은화, 현철이,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 혁규, 이영숙님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내일 10시- 1분 동안-만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갖으면 어떨까요?
그렇게 잊을 수 없고 잊혀질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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