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과 쭈는 날마다 행복하답니다.
쭈가 방과후 생명과학에서 햄스터를 받아왔지요ㅠㅠ
그것도 스티커를 12장 모아야 받을 수 있는데 당당히 12장을 모아 기쁜 마음으로
가져왔지요~~
쭈는 날마다 사진찍고 카스에 사진올리면 친구들은 너무 귀엽다며 성주를 부러워
할뿐 아니라 햄스터를 기르게 해준 저를 사랑많고 인정많은 엄마로 승인해 주지만 사실
나도 견디기 힘들 때가 많아요ㅠㅠ
시커면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것이
'너 나 미워하냐!!' , '그만 좀 미워해라' 하는 것 같고 정말 하루하루 힘듭니다.
더욱이 우리 아들과 딸은 너무 귀엽다고 자꾸 나를 불려서 햄스터볼 타는 것,
미끄럼틀 타는 것 보라하는데 영 꺼림직합니다.
여러분~ 우리집 햄스터 좀 구경해 보실라유ㅎㅎ

이 사진은 처음 우리 집에 왔을때이구요~~
계속 이렇게 좁은 곳에 있으면 죽는다고 해서 그냥 놔두면 이제는 햄스터 시체까지 처리할까봐
울며 겨자 먹기로 햄스터집을 장만했답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갑부에요~~ 운동시설도 갗춘 2층 집에 혼자 살고 있어요 ㅎㅎ
(국내산 편백나무와 천연100% 햄스터 사료를 사용하지요.)

햄스터 이름을 지어 주자고 하길래 성별이 궁금해서...
남자래요ㅋㅋ
이름은 차성돌(참고로 우리집은 '성'자 돌림을 쓰거든요ㅋㅋ)
그런데 어느날 바로 어제 성돌이가 집이 싫어졌는지 없어졌어요ㅠㅠ
(전 아예 집 밖으로 나가 없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어요.)
민과 쭈는 성돌이를 찾아 온 집안을 다 뒤지고 한참 동안 찾다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민 책상 뒤에 숨어 있는 것을 알고는 비닐에 햄스터 밥을 넣고 유인 작전에 성공했지요 ㅎㅎ

집을 나간 벌로 햄스터볼 안에 갇혀 놨어요~~

소면 먹는 우리 성돌이^^
동영상도 있어요 ㅎㅎ
자꾸보면 정든다는데 우리 성돌이 예뻐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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