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ko님, 바쁘신가봐요? 게시판을 보니 여기 저기 뛰어다니시던데, 열정이 대단하셔요. 덕분에 저도 끼여서 책 읽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문이 안열려 있어, 잠시 짬을 내어 제가 열어볼게요.
드디어 우리나라가 좀 길-게 나옵니다. 그러나 스쳐지나가네요.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이 드러나면서 공격적으로 땅을 넓히는 부분이지요. 중국과도 싸우고 러시아와도 싸우고. 이 무신...
명성황후의 이야기도 등장하네요. 다른 나라 아이들은 이 책 읽으면서 어떻게 느낄까요? 한 나라의 황후가 어이없게도 살해당했다는..
중국에서도 베트남에서도 구국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럼 너무 수동적이긴 한데..) 제국주의 시대가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습니다. 발칸반도에서 시작된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확대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세계를 맨붕으로 만든 이 전쟁에 대하여, 참전한 토머스 고웬록 미국병사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 아직도 저 언덕 위의 어느 곳에서 적의 대포들이 그들을 노리고 있지나 않은지, 그들의 목숨을 무더기로 앗아 가려고 또 어디에서인가 적의 폭격기들이 날아오지나 않는지를 살필 따름이었다....' 우리는 *빼로데이로 기억하는 날이 1차세계대전이 끝난 날이군요.
드디어 5권 들어가네요. 금방 끝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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