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님 칼럼에 응답해서
한자에 관심있는
아들 위해 한자동시집을 빌려봤어요.
최영란 동시집으로 검색하니 한 3권정도 보이고
그 외에 다른 작가가 쓴 것도 하나 있더군요.
짧고 그림도 재미있어 즐겁게 봤어요.
주말 아침에 아이들과 빈둥거리면서
제가 그냥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먼저 동시지어봤어요.
주제는 항상 청개구리 동생이야기.
봄이 오니
청개구리 울어요.
개굴개굴
우리집에도
청개구리 있어요.
우리집 청개구리 울어요
싫어싫어
그랬더니 아들들이 응답하며 자기들도 동시짓는다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더라고요.
그중에 제법 인상적인 게 있어서
함께 나눠요.
도치맘 아들 자랑 겸
초1 아들의 눈으로 보는 학교생활이 이런거구나
싶어 올려봅니다.
아들은 노래처럼 운율 있게 얘기해줬고
제가 행,연 구분하여 받아썼네요.
제목은 제가 짧게 붙여보라고 했더니
생각 끝에 '참을 인'이래요.
학교생활은 참을 인인가 봐요.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운 신입초딩이네요.
저처럼 초1두신 맘들 많으시던데. .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라도 즐겁게 보내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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