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이 벌써 105년이 되었다네요. 그 정도의 역사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데 그 전에는 창경원이라고 해서 지금의 창경궁에 있었어요.
우리 나라 궁궐을 유원지로 탈바꿈해놓은 건 일제 치하에서 생긴 웃지 못할 사건이었다지요.
그런지 어떤지는 몰랐고 어려서 부모님 손 잡고 놀이간다고 하면 창경원이었습니다.
봄에 벚꽃도 좋았습니다. 모처럼 데이트 나간 엄마 아빠 사이에 끼어서 간식 얻어먹던 기억.
짠순이 엄마가 놀이 나가면 왠지 너그러워지셔서 뭐도 사주고 하시더라고요.
과천으로 옮겨가고 더욱 커진 모양이어요. 105주년 기념으로 이런저런 행사를 합니다.
동물원을 광고하려는 게 아니고 희귀동물 보호 캠페인이라길래 알려드려요.
우리 아이들 동화에 동물 많이 나오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여기 들어가셔서
동물들한테 응원 메시지 남겨보세요. 책 읽는 것 만큼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매월 한 동물 선정해 동물들에게 멸종되지 말고 잘 살라고 응원하는 겁니다.
이번 달은 치타입니다. 스크롤 아래도 내리면 치타 부부 사진이 있어요.

머나먼 타국에서 건너와 이 땅에 사는데 예쁜 새끼 낳고 번성하기 바라는 마음이어요.
아이들한테 사진 보여주고 무슨 말 하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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