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어요...
지.지.들의 3월 첫주 일상이예요...
새학년이 되고, 입학을 하게 된 지.지. 자매들은요...
3월 한달을 시범운영 중이어요...
지우가 아직은 정상 수업이 아니고 일찍 하교하는 관계로
언니와 하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요...
오후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엄마때문에 3월 한달은 학교 방과후도 잠시 쉬고
엄마와 시간표를 짜서 시행 중인데요...
아~ 약속한 활동 중 딱 한가지만 지켜지고 있어요 ㅠㅠ
뭐... 일일이 통제하기도 뭣하고 해서 우선은 놓아두는 중이구요...
되도록이면 엄마와 한가지 활동은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보았는어요...
지연이와 지우 각각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채 1시간도 안되다 보니...
괜시레 미안해 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첫 주를 보내고 돌아보니 엄마와 놀면서 한거는 딱 한가지 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자기주도학습 습관들이기 정도 인거 같아요...
아직은 어수선한 느낌도 있고...
새학기에 살짝 늘어난 엄마의 일로 엄마가 힘에 부치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합니다...
아이들의 컨디션과 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잘 진행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날에는 학교 알림장 챙기는 정도로 마무리 되곤 하네요...
요러고 놀아요 ㅎㅎ
겨울방학 기간동안 진행하다 말다 한 놀이수학을 편한 마음으로 서서히 놀면서 해보는 중입니다...
아주 쉬운 거부터 차근차근히요...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해볼라구요...

지우는 수막대로 시작했어요... 지연이보다는 수감각이 있는 지우양인데요...
알록달록 수막대를 무척 좋아하네요 ㅋㅋ

나름 욜심히 작업중인 지우양 ㅋㅋ 언니가 찍은거 같어요...

지우가 워크북 하다말고 만든 작품... 거울이 있는 목욕탕 이랍니다 ㅋㅋ
언제나 그렇듯 만든 작품 보다는 설명이 그럴 듯 해서 ㅎㅎ
설명을 듣다보면 뒤로 넘어가곤 하지요 ㅎㅎ
요것두 만들어 놓고 외할머니를 모셔다 장황한 설명을 곁들였네요 ㅎㅎ


요렇게 워크북 풀면서 수막대 가지고 놀아 보았어요...
이때 지연이는 한쪽에서 소마큐브로 놀고 있었네요...

쉬운 단계부터라 재미있게 워크북 하고 있어요...

ㅋ 잘 안되는지 요리 조리 돌려보고 뒤집어보고 ㅎㅎ
공간감각은 좀 있는 아이라서 많이 헤매지는 않던데... 나름 헛갈려는 했어요...

워크북 모양대로 만들어 보고 사진을 찍어두었네요 ㅎㅎ
색깔 없는 원목 소마큐브는 쭉 가지고 놀았었는데...
알록달록 색이 들어간 큐브를 안기니 아주 입이 헤벌쭉 했답니다 ㅎㅎ
서로 바꿔서도 놀아보고 지우는 언니처럼 잘하지 못한다며 투정도 부려주시공...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지우는 탱그램 놀이 하며 놀곤 하는데...
지우가 작품 하나 만들면 엄마의 옛날 핸폰에 사진을 찍어두더라구요...
놀이로 하는 것은 요거하구요...
하루는 전에 조금씩 진행하다만 중국어를 조금씩 병행하고 있네요...
지연이는 욕심이 참 많아요...거의 대부분은 먹는 거지만 ㅋㅋ
다른 욕심으로는 책 욕심을 들 수 있겠네요 ㅋㅋ(요건 아마 엄마를 닮은 거 같다는 ㅎㅎ)
지금 게시판이나 북클럽에서 진행중인 미교시리즈 보더니 책 읽고 싶다고 성화여서...
책을 들였어요... 근데 읽는 건 좋아하는데... 그리고 얘기로 풀기는 좋아하는데...
아직은 쓰기를 부담스러워 하네요...
과학교과서 G1은 천천히 lesson 하나씩 읽어보고 있구요...
워크북은 정말 기분 좋을 때 슬쩍 디밀고 있어요...
책 읽으면 세이펜에 녹음으로 남겨놓기도 합니다 ㅎㅎ
같이 참여하고 싶기는 하지만, 지연이가 쓰기를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고...
워낙 감정의 기복을 타는 아이라 ㅠㅠ
고정된 스케쥴 따라가기가 정말 힘이들어요...
기냥 천천히 조용히 따라가려구요 ㅎㅎ
쑥쑥 활동으로는 간신히 북클럽 하나씩 잡고 가고 있어요...
그 끈이라도 놓지않고 꾸준히 묵묵히 걸어가 보렵니다...
요즘 엄마의 체력이 참으로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쑥에서 하루 종일도 놀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답니다...
어깨도 말썽 직전이고... 몸뚱이가 여기 저기 신호를 보냅니다...
지.지.들은 엄마 살빼셔야 겠어요... 하며 구박하고...
신랑은 자기 금연했으니 저는 다욧트를 해야한다고 은근 눈치를 줍니다 ㅠㅠ
봄이 오면 자의반 타의반 걷기운동이라도 해야할 판이네요...
올해 저의 목표는 몸을 좀더 튼실히(뭐 외적이 아니라요 ㅋㅋ) 만드는 거에
목표를 두어봅니다... 아~ 작년에도 요거이 목표였던거 같은디...
암튼 뭐 별 시답지도 않은 장황한 수다를 들어주셔서 오늘도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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