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평갔다가 시장에서 무말랭이를 샀어요.
할머니께 여쭤봅니다.
이거 어떻게 해먹냐구요.
할머니는 말씀하십니다.
들기름 넣고 진간장넣고 마늘넣고 조물조물...
지금 끓이고 있어요.
한소금 끓였다 생각했는데, 충분히 씹었는데도 목구멍에 넘어가질 않네요.
지금, 양념할 때가 아닌가 봅니다.
지금은 그저 푸우~ㄱ 끓여야 할 때인가봅니다.
우리도 지금 끓이고 있지요, 영어를.
무말랭이야 길어야 서너시간 끓이면 푹 퍼져서 맛나지겠지만, 영어는 앞으로 1년으로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일주일은 쉽게 갑니다. 그러나 한달을 채우는건 쉽지 않습니다.
기왕 하기로 마음먹은거 지금부터 양념치지 말고, 단단하게 마음먹고 갑시다.
글로만 만나고 있으니 궁금한 부분도, 이해가 엇갈리는 부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도전 : 엄마가 먼저 아이가 익히게될 영어방식대로 공부해보자.
효과 : 엄마표 영어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된다.
엄마가 똑똑해진다.
아이도 똑똑해진다.
남편도 가끔 똑똑해지려 한다.
방법 : 월,화,수,목,금 주 5일 동안 / 2015년 / 하루 30분씩 집중듣기
*집중듣기란? 책과 오디오가 같이 있는 교재를 골라서, 소리를 들으며 눈으로 글자를 읽는 것.
쉐도우리딩이라 칭하는 들으면서 입으로 따라 말하기를 해도 괜찮음(해본결과, 장기적이지 못함).
변주곡 : 사실, 아무방법으로나 30분만 영어공부를 하면 영어는 늘 수 있음. 그러나 최소한의 원칙과 최대한의 효과를 위해 집중듣기 30분을 선택한 것이니, 생활하다 보면 못하는 날도, 소리없이 책을 읽는 날도 올 것임. dvd만 보게되는 날도 있을것임. 단, dvd를 볼때, 엄마도 재미나야 30분 이상 볼 수 있음. 저에게는 매직스쿨버스같은 데이타는...무용지물이었음. 우리는 우리나이에 맞는걸 봐야함. 재미나는거 아는 엄마는 추천바람. 결국 30분만 채우면 장땡임!
교재 : 아무거나. 아이영어 책이 제일 좋음. 사거나 빌리거나. 쑥쑥몰같은 곳에서 메인화면에 띄워놓은 책은 아무거나 좋고, 거기있는 책이 내 아이가 전부다 하게될 책이라 생각하면 됨. 저도 처음에는 이책 저책 따져봤으나 결국은 거의 섭렵하게 됨.
그래도 추천해달라면...
까이유를 하는 엄마도, ort를 하는 엄마도, 아서를 하는 엄마도, 매직트리하우스를 하는 엄마도...더한 것을 하는 엄마는...이방에서 나가!세염!농담입니다....^^부러워서요.
한주의 결과는 : 여기에 댓글을 달면 됩니다. 어떻게 했는지...성공했는지...뭐가 좋았는지..뭐가 잘 안되던지...집에서의 반응 기타 등등...뭐...사진도 환영이요.
지난주부터 시작된거에요. 댓글다세요.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이렇게 열립니다.
그럼 이 아줌마는...어떻게 지난 한주를...
이틀은 성공. 하루는 못함. 나머지 이틀은 책을 읽고, 집중듣기를 하고...
교재는 매직스쿨버스. 로알드달.
딸램에게 얹혀 가려했는데, 그랬더니 의지박약증세가 생김.
그냥 저는 독자노선타야겠어요.
다들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요.
성공하셨는지요.
참, 초게 유게 모두 많은 분들이 의지를 불태우셨습니다.
초게 엄마들은 경험이 많아 잘 알고 있는 방면, 유게 엄마들은 아직인 것 같습니다.
방은 유게방에서 열겠습니다.
'의지'를 사랑합시다.
저는 제 '의지'를 여기에 놓아두겠습니다.
이 방의 '흥망성쇠'는 여러분의 '아이디'에 달려있습니다.
서로서로 위아래 댓글끼리 사랑해주시구요, 무엇보다 '본인'을 칭찬해주고 사랑해주세요.
저도 저를 사랑하며 한주를 시작하겠습니다.
무말랭이, 이제 제법 익어갑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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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녹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