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바쁜 직장맘한테 도움이 될까 하고서 글 올려요.
제가 영어를 좋아해서 많이 아이들한테 해주고 싶은데 그놈의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학창시절에는 아남산업이란 회사를 여자 400명 중에서 영어성적 3등으로 입사했는데
그 이후로 손을 놔버려서 영 실력이 형편이 없네요.
전 시간이 없어서 여기에 올라와있는 액티비티 같은거는 꿈도 못꾸고요, 아이랑 노트 한권 사러 마트가는 것도
큰 맘 먹지 않으면 힘들어서,,, 가능하면 시간핑계 안되려고 하지만
정말 너무 피곤해요. 밤에 아이들이 흔들고 깨워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한 적도 있으니,
요즘 경남 남해, 태안, 전라도 등 지방으로 뛰어다니고
매일 회사일로 이것저것 체크하느라,,,,
빨래도 10일에 한번 합니다. ㅠ ㅠ
기존에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몇개 있어서 손을 놓을수가 없어요.
그래도 전
어느 책에서 본
자신이 미국에서 군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18개월 된 딸을 이모손에 들려 비행기에 보냈다는
어느 한국 여자분이 쓴 책의 글귀를 생각해 보아요.
그 여자분이 아이를 비행기에 태워 보맨 그날 밤, 아이의 베개랑 침대를 보고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그 여자분을 직접 뵌적이 있는데,,,
정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법 같아요. 지금 딸이 하버드대 졸업하고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직장맘한테는 어쩔수 없이 이런 말들이 힘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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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맘은 이 많은 정보를 다 어찌 흡수하니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저도 장시간을 헤매다 요즘에야 방법을 찾은 엄마라서요.
일주일에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인 800킬로 이상을 운전을 하고 학교, 집 다니는 엄마라
시간에 쫓기는 맘이야 오죽할까요.
어제도 일요일인데 꽃을 재배하는 농장취재가 있어서 여주 출장가서 인터뷰 마치고 오고,,,
집에 오니 오후 5시입니다.
월요일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학교를 가야 하고 운전하는 중에 전화는 계속 오고.,.
오늘 같은 날은 이놈의 일, 일, 일을 끊어버리고 싶은데 상황이 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전 단순하게 제가 일을 좋아서 하는 상황이 아니라
말할 수 없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있기에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어요.
신랑이 사업이 잘 안되어서 아파트 관리비도 6개월 연체하고 어제 전기 끊기는거 살려 놨어요.
여기가 시골이라서 경비아저씨가 야박하게는 안하지만,,, ㅠ ㅠ
공부만 마치면 좀 자유스러워지련만,,,
일어자격증까지 따야 졸업이 가능해서 마음의 부담이 팍팍 생기네요.
그래도 제가 졸업을 하면 월 350만원 이상은 수입이 가능할 거 같아서
2년동안의 3천만원 과감히 투자했어요. 많은거 포기하고 미래를 위해서 독한 마음 먹었지요.
눈물을 머금고 내년 여름까지 독하게 마음먹고 있어요.
큰아이 한글도 거의 못봐주고 작은 아이도 5살이 되가는데, 한글은 거의 모르고
방치 상태이지만, 내년 여름을 바라보며 이을 악물고 하고 있네요.
아이 공부는 내년에 7살 중반이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옆에서 붙어서 공부를 봐주려구요.
아이가 초등전이라 그나마 다행인거 같아요.
초등학교때 이리 바쁘면 전 죽음이예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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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까지는 영어도 흘려듣기 위주로 하렵니다.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오디오소리만 100번 듣기 하고 있어요.
리틀베어 30번 들으니 소리가 대충 들리고 50번이 넘어가니 문장이 조금씩 들려요.
아이도 소리를 잘 잡아내구요. 다음주는 밥더빌더로 넘어가려구요.
밥더빌더가 아주 쉬운 오디오소리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흥미있어해서 밥더빌더 100번 듣기에 도전합니다.
단어공부도 밥더빌더에 나온는 단어를 크게 10번 정도 읽어주고나서 냉장고에다 집에 돌아다니는
전단지에 색연필로 크게 적어서 몇개 붙여놓고 공부하면 됩니다.
주교재를 오디오소리로 삼고 오디오소리에서 나오는 단어를 중점적으로 익히면 됩니다.
자꾸 새로운 테입 넣어주지 마시구요.
하나를 가지고서 마르고 닳도록 활용을 해주세요.
오디오 소리 종류 50가지만 100번씩 듣는다고 치면 초등학교 수준의 어휘와 표현은 다 거기에 들어있거든요.
파닉스는 초등가면 일주일이면 자동으로 됩니다.
흘려듣기 하고 나서 시간나면 파닉스하시구요. 적은 시간에 많은거 활용하려면 마음이 급해지니
둘 중의 하나 선택을 하라하면 흘려듣기, 문장잡아내기, 집중듣기, 이런식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로버트먼치 같은거 재미나고 우낀책 많이 있는데,,, 자꾸 비용의 부담이 생기는지라,,,
님들도 혹시 비용의 부담이 너무 되신다면, 유행위주의 책보다는 무식하게 오디오소리에 의존해보세요.
오디오소리만 50종류 정도를 100번만 들으면 테입을 5천개 정도 듣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시간으로 계산하면 1시간*50*100번 = ????
한가지 교재로 본전 뽑아야 실력이 늘어요. 진짜입니다.
너덜너덜해서 도저히 남을 빌려주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맘들이 시간이 없으시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이를 놀리시고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중심으로 계획표를 잡아보세요
하루에 8시간씩 이틀만 해도 16시간을 잘 활용만 하면 아이 실력이 팍팍 늘어요.
16시간만 잘해도 굉장한거 거든요.
저도 주말위주로 계획을 한번 세워보고 여기에다 글을 한번 올릴께요.
엄마표 영어도 제가 조금씩 봐주고 있는 상태인데 당분간은 많이는 못하고 지금 처럼 조금씩 하려고 합니다.
너무 정보를 많이 알고 팔방미인 스타일보다는 꾸준히 한 교재를 나가는데 정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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