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 끝나고....새학기를 준비하는 시기인데.... 전 아직도 멍~~~합니당....
2월을 시작하자마자 감기란 놈과 함께 2-3주를 보냈네요,.....
약 안먹고 버티고 버티다가...결국은 약과 주사의 힘을 빌어 간신히....질질 끌고 오던 감기놈들을 보냈더니....명절이 떡!! ㅋㅋㅋㅋ
다행히 막내며느리에 멀리산다는이유로....명절전날 내려갔다...설날 당일에 올라왔어요...
2월동안 쑥에서 하는 프로젝트들 어떻게 따라갔나 모르겠네요...
간신히...간신히...명맥만 유지 한것 같습니다....
지난 8월 부터 시작된 쑥의 생활....저도 정리한번 하고 넘어가야겠네요....
8,9세 연년생 딸둘....(이제 9,10세가 되었네요)
엄마아빠가 영어에 상당한 흥미와 관심을 가진덕에 배속에서부터 영어동화책을 듣고 자랐어요..
((태아때 부터 유치원 들어가기전(0세~4세))
-한글책과 영어책 독서에 매진합니다...
영어는 노부영을 늘 틀어놓고 같이 춤추고 책읽고...그당시 wheels on the bus는 완전 완소아이템이었어요...인터넷 동영상보고 율동을 알려줬더니...너무신나게 따라하더라구요...
한글책도 앉은자리에서 한질을 다 읽어야 멈출 만큼 책을 좋아하게 만들었어요...ㅎㅎㅎ
유아용이니 글밥이 얼마 없잖아요 ..한질 4-50권 정도 는 매일매일 읽은셈이네요...덕분에 두 딸아이 모두 유치원들어가기전 4세때 한글을 뗄수 있었어요....
((유치원시기 (5세~7세))
4세까지 엄마와 있다가 5세에 처음으로 기관교육에 입문해요...
저희 동네에...성당부설인 3년 과정 유치원에 입학합니다...입학원서 받으려고 3박4일 줄 서있어어요....ㅠㅠ 이 유치원의 장점은...딱 누리과정만 한다는 겁니다...ㅠㅠ 그래서 2시에 하원을 해요..다른 특별 수업이 없어요, 유치원버스도 없어요...엄마가 등하원 시켜야 해요...급식도 없어요...매달 식단을 나눠주시면...엄마가 도시락을 싸줘야 합니다.... 그리고 인성교육이 엄청 강조되어서 정규수업외...인성수업만...따로 시간을 내어 해주십니다....이게 참 좋았어요...제가 그당시 전업맘이었기에 가능한 것들이었죠....
유치원에서 독서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해서...한글책..영어책 무조건 독서로 갑니다....
이때는...원서랑 한글책을 쌍둥이로 읽기 시작했어요....
한글 그림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원서로 읽어줘도 별 부담없이 듣고 있어요...
유치원 입학하면서 ort를 4단계까지 구입해요...어떻게 활용을 해줘야할지 몰라..그냥 읽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교육을 하기로 해서 메이센 이라는 교재 만납니다.
메이센을 정적으로 듣고 읽는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합니다...제가 보기에 다른 유치원들은 메이센을 들고 뛰고 방방거리며 하는데 저희 애들 유치원은 가만히...듣고 보고 읽더라구요...근데 아이들은 엄첨 좋아해요...
이때 엄마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저는...살짝 손을 놓아요...엄마표의 지속성과 체계성...이런것들에 대한 고민으로...그냥그냥...유치원에서 하는 메이센 디비디보여주고 시디틀어주고 책읽어주고 이게 다입니다...중간에 쑥쑥 영어 유치원과 파닉스 과정도 신청은 했으나...완주는 못하구요...쑥에 들어오면서 부지런한 엄마들의 액티에 기죽어 좌절하다 쑥을 나갑니다....ㅎㅎㅎ
이러다가 7세에 원어민 선생님과 그룹과외(?)를 1년 시작했어요...두 딸아이...딱 1년씩 7세때만요..
게임,놀이위주의 그룹활동이에요...전 뭐... 그간의 인풋이 있으니...아웃풋이 딱딱 나와줄거라 기대했는데...그게 그게 아니더라구요...그치만 원어민 샘이...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고...이해는 제일 잘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시기에 어설프게 엄마표로 이것저것 푸쉬하다 결국 큰아이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그만 둡니다..
국어-논술, 어휘 문제집
수학-연산, 사고력, 문장제 문제집
영어-파닉스, 어휘,,,등등... 이걸 한꺼번에 아이에게 집어넣으려 했어요...강압적으로....ㅠㅠ
올스톱 했습니다....ㅠㅠ
((초등시기 8-9세))
엄마가 반성하는 시기입니다...
엄마의 무지와...욕심에 반성했습니다....
우리딸들...서울대 보낼것도 아닌데....서울대는 보내는게 아니라 지들이 가는거다...라 결론 짓고...ㅎㅎ 뭐 이리 닥달해야하나...닥달하는 이유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다 거지같은 소리라고...ㅎㅎ
우리 두 부부 다 서울대 나오지 않았지만...나름 부족한듯하지만 행복하잖아???ㅋㅋㅋ
그래서...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발판만 만들어주자....그게 독서다...독서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ㅎㅎㅎㅎ저희 부부 이렇게 결론내리고...더이상 아이랑 싸우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정말...책읽어주는거 외엔 아무것도 푸시하지 않았어요...
아...영어 뮤지컬단에 입단해서 뮤지컬은 배웠어요..영어대사외우고 춤추고 노래하는게 재밌다더니...어느순간...영어 읽는걸 가르쳐달라더라구요...대사를 외워야 하는데 불편하다고...그러면서 파닉스에 관심을 보여서...냉큼...속성으로 파닉스를 알려주고는 파닉스관련 디비디 랑 닥터수스 책들을 막 깔아놓기 시작햇어요....파닉스도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니...관심을 갖고 읽고 보라구요...
그러면서 쑥에 다시 발을 담그기 시작했어요...
엄마의 푸쉬가 없었던 2년여동안...아이들 나름 많이 자랐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없이(?) DW날따방을 보여주니...흔쾌히 하겠다고...너무 재밌다고....ㅎㅎ
딱 걸렸어요....ㅎㅎㅎㅎ
dw, peppa, arthur starter, sp, book club 이렇게 이어오고 잇어요....
12월 부터 하는 미책방 덕분에 정말로 아이들이 dvd에 홀릭했고.....지금까지도 dvd보기를 즐기네요
4년간 방치되던 ort를 다 활용하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지만...페파나 아서 스타터 같은 책을 스스로 읽어내더라구요...첨엔 많이듣고봐서 그런줄 알고 제가 공부하는 6minute 스크립트를 보여주니 저도 생소한 단어들 빼고는 읽어내려가네요....ㅎㅎㅎㅎ
뭐 아직 몇점대를 읽는지 잘은 모르겠으나...책을 읽더라구요....ㅎㅎㅎ 신기하게요...큰아이가 아니라...아무것도 푸쉬하지 않았던 서당개 둘째녀석이요....풍월을 읊더라구요...
또한번 반성했죠....큰아이에게 미안하구요.....ㅠㅠ
그냥 부담없이...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보고...요것이 엄마표의 초기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아직도 잘 모릅니다...엄마표..어떻게 가야하는건지....
이 이후의 단계는 어떻게 가는건지...집중듣기는 또 어떻게 가는건지....
그냥...쑥에 계속 기웃거리려 합니다...
이리 가다 보면...고수님들 따라하다 보면...저도 언젠간 체계가 잡혀서...이다음엔 이거...이책다음엔 이책!! 뭐 이렇게 다 알게 되는 날이 오겠죠????
지금 하고잇는것들 마무리 잘하고...또 우리딸들에게 맞는 프로젝트들 찾아 열심히 따라가렵니다..
3월부터 또다시 새로운 마음으로요.....
너무 두서없는 긴글이었네요....ㅎㅎㅎ
쑥맘님들 모두 화이팅해서 새로운 학기 잘 맞이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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