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폴리보낼지 고민으로인해 밤을 샜네요. 제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듣고싶어요.
지금 저희애가 다니는 영유에선 5명이 수업을 하고있어요.
선생님이 눈하나하나 맞추면서 수업이 가능합니다. 누가 손들고 말할것도 없이 애들 5명이
한번씩 다 대답을 하고, 아무튼 그룹과외수준입니다. 내년에도 이 인원 똑같이 올라간다고해요.
근데 폴리는 꽉찬 정원 12명으로 수업을 합니다. 회의테이블같은 배치의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하고요.
우리애가 거기서 몇번이나 말할 기회가 주어질까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12명중에 아주잘하는 애들이 있을 것이고 몇개월이 지나고 다 적응을 했다고 해도
잘하는 그룹과 못하는 그룹으로 나뉘게되지 않을까요. 그럼 자연스레 경쟁이라는 구도로 들어서는건데
1등 꼴등이 있는건 아니지만, 지금 다니는 영유처럼 널럴한 곳에서 5명사이에서도
잘하는 애 못하는 애가있어서 엄마들이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런데 폴리가면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좀 푸쉬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부부는 영어를 할줄 알아요. 제가 솔직히 스피킹을 잘 못합니다.
영어써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아무래도 회화학원좀 다녀야 될까봐요.
그러나 reading, writing은 확실히 봐줄수가 있습니다.
한해동안 영유보내면서 리딩도 따로했고, 엄마표도 나름 했지요.
그래서 솔직히 폴리가 스피킹 중심이 아니라면 12명이 앉아서 말할 기회
별로 없는 곳보다는 프로그램 질적인 면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소수정예인 곳을 택해서
자기가 주도적으로 말할 기회를 많이 갖게 해주고싶네요.
폴리 다니셨던 분 혹시 이부분에 답을 주실수 있으신지요.
원어민 100프로 여서라기 보단 자기가 말할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스피킹이 많이 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100프로 영어수업에 한국인 원어민 반반이구요.
원어민 100프로라는 게 다른 환경적인 것들을 다 제치고서라도 그학원을 다니게 하는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어서 주위에 많은 분들이 폴리로 옮겼답니다.
제가 봐도 폴리가 프로그램 내용은 질적으로 나아요. 교재도 맘에 들구요.
폴리, 애들많아서 내성적인 애들은 말도 잘 못할텐데, 그거 걱정 안해도 될까요?
영유에서의 수업,... 토론식에 질문하고 손들고 답하고 대부분 그런식이죠.
지금 다니는 곳도 5명이지만 그렇게 수업하고 다만 인원이 적어 모두가 말을 많이 할수있죠.
폴리 또한 입학설명회에서 동영상 봤는데, 질문하고 손들고 답하고 이런식이더군요.
지금 다니는 곳, 한 명이라도 모르면 그 담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폴리에서 못따라 가는 애들은 어떻게 되나요? 선생님이 수업중간 계속 followup을 해주며 나가나요
12명 가지고 과연 그게 될까요.... 이점에 대해서 걱정하는 거 바보같은건가요?
애아빠는 다른것 다 제치고 소수라서 지금 있는 곳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저는 오로지 프로그램이 더 나아서 폴리를 생각하는 거구요.
완전 갈등이네요. 제발 한마디만이라도 보태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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