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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읽자누구나]세계역사이야기2부-1

  • koneko
  • |
  • 2015-01-14
17

지난번 글 번호를 잘못 올리는 바람에 1-4로 올렸네요. 2-1이 맞는건데...

걍 전체적인 흐름을 위해 2-1로 갈께요.

 

이번엔 일찌감치 다 읽었어요....하하하.

뭐가 제일 재미있었는냐면요...

지난번에 못읽었던 십자군 전쟁편이요!!

다른거 다 빼고 전쟁지에 도착하는데 2년이 걸렸데요.

커다란 대의를 갖고 도전하지만, 2년 후에나 전쟁을 할 수 있었다니, 그동안 식량도 떨어지고, 사기도 당췌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텐데 전쟁을 치뤘던 그들의 모습이 참 안까타웠습니다.

가는 동안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약탈하고 죽이고 했다던데, 그들은 마지막까지 무엇을 위해 달려갔던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 중에 있었다면 저는 도망쳤을거 같아요. 내가 왜 여기있지? 이러면서요.

1차세계대전 당시의 젊은이들도 그랬다죠. 당시 그 친구들은 가득한 혈기를 안고 며칠안에 전쟁이 끝날줄알고 정작 왜 치르는지도 잘 모르면서 시간과 목숨, 추억과 삶의터전을 다 쓸어버린 1차세계대전에 뛰어들었다죠.

단지, 2년이 지나도록 남아있었던 그들의 열정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의 책읽는 열정도 그들의 반만큼이라도 따라가기를 바라면서요.

 

이번 단원에서는, 역사는 온통 전쟁에 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전쟁이건, 작은 전쟁이건 어찌보면 무역도 전쟁같이 느껴질 정도로...

우리도 광개토대왕시절에 걍 러시아까지 확 밀어붙였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넘실넘실 밀려왔어요.

반도의 특성이었을까요?

이탈리아도 우리랑 역사 스타일이 비슷할까요? 좀더 읽다보면 해결이 될까요?

아무것도 기억안나기보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가 이제 좀 알게되니 소크라테스가 떠오르네요..ㅋㅋ너 자신을 알라...너의 무지를 알라...저의 무지를 인정합니다.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저를 칭찬합니다.

 

참..그리구 중국의 만리장성은 달에서 보이지 않아요.

안보이는 걸로 판명났어요, 다들 아시려나...쩝!

생각해보면 길이는 길지만, 폭이 보일정도로 크지 않잖아요. 만리장성이 보인다면 그에 준해서 보일게 많죠.

1권에 나왔던 이야기인데요, 수잔아줌마...들리세요? 곳곳에 고칠게 많아요.

그리구 실력을 쌓아서 수잔아줌마에게 영어로 편지를 보내서 한국사를 좀 넣어달라고 졸라봐야겠어요.

 

이번주에는 460쪽까지 읽어보아요. ^^

다들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능력자들이세요.

우린, 방학에 책을 읽고 있는 거에요.

 

참...다음에 혹시 고전을 읽게되면 도전하실 분들 계신가요?

죄와벌을 참 의미없게 읽었고, 특히 데미안이 정말 의미없었던 사람입니다.

우리...힘들지만..읽어볼까요...

엄마들이 읽는 고전!

그런데...세계사이야기 5권까지도 어케 갈지...참..고민인디..

이 아줌마..또 꿈을 꾸고 있네요.

 

하늘천 땅지..검을현..누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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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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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태양
  • |
  • 2015-01-15 10:01
답댓글

지난주에 읽지 못한 것 만회하느라 열심히 읽었으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어요.

한번 책을 들면 쭉 읽혀지지만 아이가 집에 있다보니까 중간중간 읽는 맥이 끊기기도 해요.

 

윌리엄이 영국을 정복하고 모든 땅을 자기 소유라고 선언한 후 헤이스팅스 전투에 공헌한 기사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고 충성을 요구하고 그 영주는 또 그 밑에 농민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농민들은 그 대가로 식량을 바쳐야 하고..

힘과 가진 것에 의해 누군가를 섬기고 섬겨야 하는 봉건제도...

요즘 우리 시대와 살짝 비교가 되며 씁쓸했답니다.

 

읽을 때는 아~하며 이해가 되다가도 막상 후기를 적자니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네요.

아이에게 너 책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 하던 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늘상 확인하는 건 아이 입장에서 곤욕이었겠구나 싶어 앞으로는 아이에게만 읽으랄 것이 아니라

같이 읽어 나가며 같이 의견을 많이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죄와벌을 읽으며 진도가 참 안 나갔는데 성인이 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고전 읽기에 당연히 따라갈겁니다.

다음주엔 진도 따라 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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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을모아
  • |
  • 2015-01-15 00:23
답댓글

아이는 제 책 위에 본인책 올려 놓으시고.. 기껏 애 재우고 책펴면 남편은 자라며 친히 불꺼주시고.. 정말 역경 속에서 꿋꿋이 읽고 있는 일인입니다..ㅋ

이 긴 시간의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죽었을까? 벌어놓은 땅들, 재물들.. 아까워서 눈을 어떻게 감았나 생각되더군요~^^; 작가의 표현대로 따라가다보면 다들 살아온 과정에 만족하기 보단 죽음앞에 허무하게 무너져내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건 저뿐만인가요~ㅋ

바이킹이 새로운 땅을 발견하면서 남들 못오게 하려고 아이슬랜드, 남들 오게 하려고 그린란드 라고 이름지었다는 걸 보고 웃었는데, 딸이 요즘 읽는 책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길벗스쿨) 라는 책에도 똑같은 내용이..ㅋㅋ 호들갑스럽게 아는 척을 하며, 내가 읽는 책에도 이런 재밌는 얘기 많이 나와~ 슬쩍 자랑 좀 했죠~ 이러는데도 안들춰본다면,, 그건 다 네탓이다~ 흥~ 중간중간 나오는 옛날얘기같은 이야기들이 책을 더 재밌게 읽게 만들어요~ 코네코님 말씀처럼 틀린 부분이 꽤 있다는 거~ 그런데 용케 다 알아챌 재주는 없다는거~ 그게 함정!ㅋㅋ 하지만, 이렇게 같이 읽는 것의 장점이 또 그런 부분을 서로 알려 줄 수 있다는 거! 그죵? ^^

다음 진도까지 또 쭉쭉~ 달려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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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인제인맘
  • |
  • 2015-01-14 23:47
답댓글

저는 남편한테 책을 뺏겨서 못읽었어요....ㅠㅠ

제가 읽는것 보고 관심을 보이더니...제가 책을 놓을때 마다 읽더라구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이라 속도도 금방 붇고요...ㅠㅠ

어느새 1권을 다 읽고는 2권을 시작하더니...가져가 버렸어요...

저희가 주말부부인데....주말에 가져 온다고 하더니..안가지고 오네요...깜빡했데요...ㅠㅠ

1권 다 읽고 전 2권 시작도 못했네요...ㅠㅠ

 

그러더니 원서를 봐야겠다면서 원서도 샀다네요...이번주말에 모두 가져오라 했어요...

남편에게 소감글 올리라고 할까봐요...전... 남편은 2권도 거의 다 읽었다더라구요...

2권 다음부분부턴 원서로 본다네요...본인은...ㅠㅠ

 

고전읽기 전에 아이 학교 학부모 독서 토론 모임에서 했었는데 좋더라구요...

고전은 더더욱 혼자 읽을때 진도가 안나가는데...그땐 전업주부라서 짧은건 1주일에 한권..좀 긴건 2주일에 한권씩 읽고 토론하고 소감이야기하고 그랬거든요...재밌었어요...

쑥에서도 같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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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을모아
  • |
  • 2015-01-15 00:25
남편분의 감상문, 기대되요 함 받아보셔요~^^ 남자들의 시각에서 보는 역사는 또 새로운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남편에게 1권을 전해 주었는데.. 요리뺀질 조리뺀질.. 생각해보니 울 딸이 아빠닮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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